오피스ㆍ협업

경제 위기로 기업의 오픈소스 도입 급성장

Leo King | Computerworld 2009.04.10

포레스터가 유럽과 북미의 IT 임원 2,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46%의 기업이 이미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도입했거나 올해 내에 파일롯 프로젝트를 실시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프랑스와 독일이 58%와 49%로 오픈소스 도입이 활발했으며, 영국은 평균에서 조금 모자란 40%로 조사됐다.

 

이처럼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도입 비율이 높아진 가장 큰 동기는 역시 비용 절감으로, 전체 응답자의 56%를 차지했다. 포레스터는 경기 침체로 인한 비용 절감 위기가 오픈소스 도입의 기회가 된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기업의 오픈소스 도입이나 확대가 BPM이나 ALM 등의 주요 도입 예정 기술보다 높은 비율을 나타냈다.

 

포레스터의 대표 분석가 제프리 하몬드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금지한다는 원칙은 더 이상 유지하기 힘들어졌다”며, “기업의 실적 악화로 인해 개발부서의 비용에 대한 기준이 바뀌었으며, 기술 선정에 있어서는 특정 업체보다는 적정한 가격에 베스트 오브 브리드 방식의 솔루션을 선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하몬드는 기업들이 오픈소스를 전면적으로 도입하는 데는 신중해야 하며,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도입 정책을 개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식 오픈소스 정책을 수립한 회사는 전체의 1/3에 불과했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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