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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스터 : 기업용 소셜 SW, “2016년엔 64억 달러 규모로 성장”

Juan Carlos Perez | IDG News Service 2011.12.05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같은 기능을 업무에서 활용하는 기업용 소셜 협업 소프트웨어가 각광받아 전통적인 커뮤니케이션 및 협업 제품을 대체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포레스터 리서치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 ‘협업을 재정의하는 기업용 소셜 앱(Social Enterprise Apps Redefine Collaboration)에 따르면, 기업들은 2016년까지 소셜 협업 소프트웨어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 연 61%씩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5년 후 기업용 소셜 소프트웨어 시장 규모는 64억 달러로, 지난 해 6억 달러에 비하면 10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시에 IM, 오디오 전화, 온라인 회의, 비디오 컨퍼런스 등을 제공하는 통합 커뮤니케이션 및 협업(UC&C) 제품에 대한 수요는 2014년부터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기업용 소셜 소프트웨어와는 달리 회사 외부에 있는 전문가를 발견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포레스터 애널리스트인 헨리 듀잉은 보고서에서 “정보 직원과 애플리케이션, 커뮤니케이션 인프라 사이에 소셜 레이어를 생성함으로써, 기업용 소셜 앱은 UC&C 도입시 나타나는 문제점을 극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포레스터는 지난 몇 년간 기업들은 직원들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이메일, IM, VoIP, UC&C, 비디오 컨퍼런스, 협업 소프트웨어 플랫폼 등 다양한 툴에 투자를 했으나, 그 결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듀잉은 “포레스터는 기업용 소셜 앱의 새로운 세대는 사람, 정보, 그리고 기업의 요구에 부응하는 프로세스 등을 시스템적으로 나누고 평가함으로써, 마침내 기업이 원하는 생산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라고 전했다.
 
현재 이 영역에서는 자이브 소프트웨어(Jive Software), 뉴스게이터(NewsGator), 소셜텍스트(SocialText), 야머(Yammer), 텔리전트(Telligent) 등 기업용 소셜 소프트웨어 전문 업체가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와 IBM, SAP, 세일즈포스닷컴, 시스코도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기업용 소셜 협업 제품은 등장한지 5년이 됐지만, 포레스터에 따르면, 전체 정보 직장인 중 이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있는 비율은 12%에 불과하며,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사용하는 사람은 8%에 불과하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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