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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학 트랙패드 탑재 ‘블랙베리 커브 8520’ 출시

Matt Hamblen | Computerworld 2009.07.28

T-모바일은 27일 인기있는 블랙베리 커브 스마트폰이 업데이트된 모델을 8월 5일 2년 약정 기반으로 130달러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블랙베리 커브 8520이 8300등 기존 커브 모델에서 가장 크게 차별되는 점은 쿼티(QWERTY) 키보드와 함께 터치에 반응하는 광학 트랙패드가 장착됐다는 점이다. 스크린과 키보드 사이 가운데인 광학 트랙패드 위치에 다른 모델에는 볼(ball)이 사용된다.

 

이동통신사인 T-모바일과 블랙베리 제조업체 RIM은 쉬운 이메일, 메시징,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 접속과, 터치스크린 키보드에 익숙하지 않은 일부 사용자들에게 편리한 자판에 대새 강조했다.

 

8520은 또한, 음악, 동영상 보기 등을 전면에 내세운 첫 번째 블랙베리 제품이다. T-모바일과 RIM은 미디어 키가 고객들이 바쁜 전문가 및 개인용 디바이스의 균형을 잡기 위해 가장 많이 요구하는 기능이라고 분석했다고 한다.

 

512 MHz 프로세서를 장착했으며, 플래시 메모리를 256MB까지 확장이 가능하다. 메모리카드 슬로은 16GB, 32GB 등을 지원한다.

 

또한, 8520은 EDGE, GPRS, GSM 네트워크 등을 이용하기 때문에 전 세계에서 사용할 수 있다. AT&T도 블랙베리 투어를 공개하면서 비슷한 월드폰 기능에 집중하고 있다. W-Fi와 블루투스도 지원된다.

 

광학 트랙패드를 제외하면 8520은 다른 커브 모델과 비슷하며, 블랙과 프로스트 색상으로 출시된다. 크기는 10.8 x 6.2 x 1.5cm, 무게는 0.9kg이다. matt_hamblen@computer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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