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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M, 가입자 증가세 둔화 '역대 두번째'

Dan Nystedt | IDG News Service 2009.06.22

리서치 인 모션이 09 회계년도 첫 분기별 실적을 발표한 결과 가입자는 소폭 감소했으며 스마트폰 출하량은 현상 유지 수준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8일 회사는 지난 5월 30일로 마감된 1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전분기의 390만 가입자보다 소폭 감소한 380만 명의 신규 가입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분기별 가입자 증가세가 감소한 것은 지난 2006년 4분기에 이어 두번째다.

 

당 분기의 신규 가입자는 06년 3분기의 64만 5,000명에서 소폭 감소한 62만 5,000명이었다.

 

이 때 신규 가입자 증가세가 둔화된 이유는 NTP와의 특허 분쟁으로 인해 블랙베리 시스템이 법적으로 정지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데 따른 것이었다.

 

반면 올해 1분기의 신규 가입자 감소세는 애플 아이폰 및 구글 안드로이드폰 등의 경쟁 심화에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당초 애널리스트들은 올해 1분기 강한 가입자 증가세를 예상했던 바 있다.

 

한편 18일 실적 발표 이후 RIM의 주가는 장마감 후 거래에서 0.6% 떨어진 미화 76.06달러를 기록했다.

 

출하 대수 면에서는 지난 4분기와 유사한 780만 대의 실적이 보고됐다. 지난 2006년 4분기에도 전분기와 유사한 110만대의 출하 실적이 기록됐던 바 있다.

 

신규 가입자 증가세가 둔화됐음에도 불구하고 출하량이 유지된 이유는 교체 수요 때문이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지난 1분기 미화 34억 2,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동기의 22억 4,000만 달러 대비 53% 증가했다.

 

순이익은 4억 8,200만 달러에서 6억 4,300만 달러로 증가했다.

 

RIM은 오는 8월 29일로 종료되는 2분기에는 신규 가입자 증가세가 다시 반등, 총 410만 명의 가입자를 유치할 것으로 예상했다.

 

예상 매출치로는 34억 5,000만 달러에서 37억 달러 사이가 제시됐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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