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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베리 투어 vs. 노키아 E72' 사양 비교해보니

Daniel Ionescu | PCWorld 2009.06.17

기업용 시장을 노린 양대 스마트폰 2종이 연말 격전을 앞두고 있다. 블랙베리가 올 여름 스프린트와 버라이즌을 통해 출시하는 블랙베리 투어(블랙베리 9630)과 3분기 출시될 예정인 노키아 E72 모델이 주인공이다.

양사가 공개한 사양을 중심으로 두 제품간 차이점과 장단점을 짚어봤다.

 

외관 면에서는 유사하다. 블랙베리 투어가 약간 더 넓고 두껍다. E72는 금속제 케이스를 사용했으면서도 무게가 비슷한 수준이다.

 

디스플레이는 두 제품이 모두 2.4인치 크기다. 그러나 사양표에서 알 수 있듯 블랙베리 투어가 더 높은 해상도를 지원한다. 화질이 우수한 것은 물론 밝기도 더 낫다.

 

키보드는 박빙이다. 블랙베리 투어는 고유의 쿼티 키보드를 탑재하고 있다. E72도 이전 E71 모델에서 계승한 쿼티 키보드를 지원한다.

 

사용자 인터페이스는 사용자별로 호불호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블랙베리 투어는 이전 모델부터 적용된 트랙볼 인터페이스를 사용하고 있으며 E72는 사용이 쉬워보이는 광학 트랙패드를 탑재하고 있다.

 

연결성은 노키아 E72의 승리다. 무선랜과 블루투스, 적외선 포트를 지원한다. 블랙베리 투어는 블루투스는 갖췄지만 무선랜이 없다. 블랙베리 스톰에서 아쉬웠던 사양이 또 빠졌다.

 

여기에 E72는 FM라디오 수신기능까지 지원하고 있다.

 

카메라 기능도 뚜렷한 차별점이다. E72는 500만 화소 카메라와 함께 화상통화용 2차 카메라도 탑재하고 있다. 블랙베리 투어의 경우 320만 화소다. 두 제품 모두 자동초점과 플래시, 동영상 녹화 기능을 지원한다.

 

GPS는 두 제품이 모두 지원하며 내비게이션용 및 사진 위치 정보에 사용될 수 있다. 노키아 E72에는 또 전자식 나침반도 내장돼 있다.

 

앱스토어 면에서는 노키아가 오비 스토어를, RIM이 블랙베리 월드를 각각 서비스하고 있다. 양사의 애플리케이션 스토어는 모두 갓 출범한 상태지만 알차게 구성돼 있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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