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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베리 vs. 아이폰 데스매치!!

Galen Gruman | InfoWorld 2009.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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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베리는 기업용 스마트폰의 표준이고 아이폰은 일반 사용자를 꽉 잡고 있다. 블랙베리는 계속 기업용 스마트폰으로 남아있고 싶을까? 아이폰은 순간의 인기일 뿐 계속되지는 않을까? 아이폰과 블랙베리를 하나하나 비교해보도록 하자.

 

메인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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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왼쪽)과 블랙베리 볼드(오른쪽)는 애플리케이션이나 다른 기능을 아이콘으로 표시하는 등 비슷하게 설정할 수 있다. 위의 이미지는 전원을 키자마자 볼 수 있는 메인 화면으로, 블랙베리는 핵심 애플리케이션과 메일 계정 상태를 보여준다(오른쪽 상단). 애플리케이션이나 폴더를 보려면 메뉴키를 이용해서 별도의 창을 열어야 한다(오른쪽 하단). 아이폰의 통합된 인터페이스가 사용하기엔 더 편하다.

 

이메일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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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과 블랙베리 모두 이메일에서 메시지 목록을 보여준다. 블랙베리는 이메일에 좀 더 빠르게 접근할 수 있고, 아이폰에는 없는 검색기능이 있다. 하지만 아이폰(왼쪽)은 여러 개 메시지를 선택해서 삭제하거나 폴더를 옮길 수 있도록 하는데, 블랙베리(오른쪽)은 근접해있는 메일만 같이 선택할 수 있다.

 

이메일 폴더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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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왼쪽)은 친숙한 계층식 폴더 목록을 사용하기 때문에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블랙베리(오른쪽)도 폴더를 표시해주긴 하지만, 메일 계정을 분리해서 표시하기 때문에 이용하는 것은 상대적으로 더 어렵다. 또한, 컴퓨터에 있는 메시지를 옮길 때 블랙베리는 이 메시지를 주요 받은편지함에 어지럽게 넣지만, 아이폰은 폴더를 유지한 채 동기화 할 수 있다.

 

일정표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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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왼쪽)은 블랙베리(오른쪽)보다 캘린더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보여주어서 하루 일정에 대해 잘 볼 수 있다. 두 기기 모두 그날의 일정을 클릭하면 더 자세한 정보를 볼 수 있도록 한다. 아이폰에서는 한번 등록된 일정을 변경할 수 없고, 블랙베리는 복수의 익스테인지 캘린더를 지원하지 않아서 모두 하나로 합쳐버린다.

 

주소록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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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왼쪽)은 주소록을 좀 더 깔끔하게 표시하고 오른쪽의 글자 목록을 사용해서 더 빨리 이용할 수 있다. 블랙베리의 복잡한 디스플레이(오른쪽)은 주소록을 보려면 스크롤을 더 많이 해야 한다. 두 디바이스 모두 주소록 검색을 할 수 있다.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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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왼쪽)은 무선으로 애플리케이션을 검색할 수 있는데, 구매를 결정하기 전에 방대한 양의 상세 사양을 볼 수 있다. 반면, 블랙베리(오른쪽)은 비슷한 매커니즘을 가지고 있으나 UI가 애플리케이션 검색 및 상세사양 보기에는 불편하다. 아이폰의 경우는 PC의 아이튠스를 통해서 수입할 수도 있지만, 블랙베리는 이런 호환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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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왼쪽)은 모든 애플리케이션을 메인 스크린에 배열하고 필요한 만큼 스크린에 추가할 수 있으며, 이런 배열을 원하는대로 바꿀 수 있다. 블랙베리(오른쪽)은 애플리케이션을 여러 폴더에 저장하기 때문에 찾기에 힘들다. 애플리케이션을 7개 폴더에서 마음대로 옮길 수 있다.

 

문서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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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이나 블랙베리 모두 문서 편집기는 탑재하고 있지 않지만, 아이폰의 경우에는 20달러짜리 퀵오피스(Quickoffice, 왼쪽)을 통해서 기본적인 편집을 할 수 있으며, 블랙베리는 70달러짜리 다큐먼트 투 고(Documents to Go)를 이용할 수 있다. 퀵오피스는 다큐먼트 투고와 다르게 변경 내용을 추적하고 좀 더 강력한 엑셀 편집 기능을 제공한다. 하지만 애플의 SDK가 제한되어 있어 이메일에 첨부하지는 못하며, 압축파일도 이용할 수 없다. 이것은 다큐먼트 투 고도 마찬가지다. 두 기기 모두 가벼운 작업 외에는 할 수 없다. 일반적으로 블랙베리 애플리케이션이 기능도 적고 사용하기 힘들지만 가격은 더 비싸다.

 

내비게이션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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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왼쪽)은 구글 맵스와 함께 제공되어 자신의 위치와 목적지까지의 길을 쉽게 찾을 수 있다. 반면, 블랙베리는 지도 내비게이션이 함께 나오지 않지만 무료인 고키보 내비게이터(Gokivo Nvigator, 오른쪽)을 이용할 수 있다. 그러나 트랙볼을 움직일 때 일시 정지가 되는 등 사용하기가 힘들다. 만일 길찾기 기능을 이용하고 싶으면, AT&T 회원이어야 하며, 월 10달러짜리 음성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이용해야 한다. 이 서비스는 음성과 함께 지도도 제공되는데, 반면 아이폰은 음성지원이 되지 않는다. 또한, 아이폰은 어디서든지 사용자 위치를 잘 파악할 수 있는 반면, 블랙베리는 사용자가 실내에 있을 경우에 위치 파악을 잘 하지 못한다.

 

모바일에 최적화된 콘텐츠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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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사이트 개발자들은 뉴욕 타임즈 같은 사이트를 아이폰(왼쪽)이나 블랙베리(오른쪽)에 최적화해서 제공할 수 있다. 뉴욕 타임즈의 블랙베리 버전처럼 특정 모바일 형식으로 만들 수도 있고, 뉴욕 타임즈의 아이폰 버전처럼 전체 콘텐츠를 그냥 제공할 수도 있다. 많은 퍼블리셔들은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으로 만들기 보다는 여러 디바이스에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에 최적화된 웹페이지를 제공하고 있다.

 

인터넷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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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왼쪽)은 대부분의 웹 페이지를 표시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블랙베리도 많은 웹 페이지(오른쪽 상단)을 볼 수 있도록 하지만 줌 기능이나 트랙볼 때문에 이용하기에는 불편하다. 오른쪽 하단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확대해서 표시하면 일부 콘텐츠를 전혀 볼 수가 없다. 아이폰은 플래시 파일을 지원하지 않지만, HTML 형식을 위해서는 모바일 친화적인 컨트롤 기능을 제공한다. 블랙베리는 종종 DIVs가 겹치는 현상이 일어나며, HTML 형식을 사용하기 힘들다.

 

즐겨찾기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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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왼쪽)은 즐겨찾기를 아이튠스를 통해서 PC와 동기화 할 수 있고, 아이폰 자체에도 즐겨찾기를 저장할 수 있다. 더불어 웹페이지를 애플리케이션처럼 저장해서 메인 화면에 아이콘으로 표시할 수도 있다. 블랙베리(오른쪽) 역시 즐겨찾기를 저장할 수 있다. 두 기기 모두 웹페이지 주소를 URL로 입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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