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바마 대통령, 다시 블랙베리 애호가로 복귀 예정

Matt Hamblen | Computerworld 2009.04.24

블랙베리 애용자로 알려졌던 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조만간 높은 수준이 보안 기능을 갖춘 블랙베리 8830을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워싱턴 타임즈가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이 사용할 블랙베리 제품은 현재 NSA(National Security Agenc)에서 최종 개발 단계에 있는데, 현재 암호화 소프트웨어가 연방정부의표준에 부합하는지를 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백악관는 이 보도에 대한 사실 확인 요청에 아무런 응답을 하지 않았다.

 

새로운 블랙베리 8830으로 오바마 대통령은 음성 통화를 물론, 문자와 이메일을 보낼 수 있지만, 이는 보안 소프트웨어를 구동한 상태에서만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 타임즈는 여기에 사용된 보안 소프트웨어가 제네시스 키(Genesis Key)에서 개발한 것이라고 밝혔다. 제네시스키의 CEO 스티븐 가렛은 “우리는 오바마 대통령의 블랙베리를 돌려줄 것”이라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취임식 이후부터 두 대의 디바이스를 함께 사용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에 사용하는 구버전 블랙베리의 보안 문제가 제기되면서 NSA가 제공하는 섹테라 에지(Sectera Edge)란 디바이스를 함께 사용하는 것. 보안 때문에 블랙베리를 사용하려면 섹테라 에지를 블랙베리에 연결한 다음에 사용해야 하는 것. 새로운 블랙베리 8830은 이런 불편을 해소해 줄 것으로 보인다.  matt_hamblen@computer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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