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발머, “윈도우 모바일 개발 서두른다”

Nancy Gohring | IDG News Service 2009.03.05

애플이나 RIM 등의 스마트폰이 인기를 얻으면서 모바일 분야 경쟁을 위한 마이크로소프트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지난 3월 4일 CIO 서밋에서 마이크로소프트 CEO 스티브 발머는 “이 분야에서 우리의 실행 능력을 가속화시킬 수 있는 기회가 많다. 그동안 이를 가속화할 수 있는 팀을 확보하기 위해 많은 일들을 해 왔다”며, 앞으로 모바일 분야의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것이란 점을 강조했다.

 

최근 윈도우 모바일 소프트웨어의 새 버전이 올해 하반기에 나올 것이라 밝힌 마이크로소프트는 그동안 아이폰 등의 새로운 터치스크린 스마트폰과 경쟁할 수 있도록 자사 플랫폼을 개선하지 못했다는 비난을 받아온 것이 사실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정부와 교육 부분 IT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연례행사인 CIO 서밋에서 발머는 다양한 분야의 질문에 대답했다. 이번 발언은 NASA의 한 IT 관리자가 직원들이 안드로이드 G1이나 아이폰 같은 개인용 디바이스를 직장에서 사용할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묻는 질문에 대한 대답이었다.

 

질문자는 이들 디바이스가 보안 요구사항을 만족시키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윈도우 모바일 디바이스는 보안 요건은 만족하지만 직원들이 윈도우 모바일 폰을 선호하지 않는다는 점도 강조했다.

 

발머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직면한 문제의 하나로 윈도우 모바일이 너무나 다양한 디바이스를 지원한다는 점을 들며, “일반적으로 지원 폼팩터가 다양하다는 것은 지원 범위가 매우 넓다는 의미이다. 문제는 이런 다양한 형태에서 실행되는 애플리케이션을 얼마나 쉽게 작성할 수 있는가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는 모바일 업계와 협력해 윈도우 모바일이 수준 폰은 기능을 유지한 채 실행될 수 있는 폼팩터를 정의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nancy_gohring@id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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