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베리 스톰의 낮은 소비자 만족도 ‘그러나…’

Gregg Keizer | Computerworld 2008.12.24

블랙베리 스톰 스마트폰에 대한 첫 소비자 만족도 조사가 이뤄진 결과 아이폰 3G에 비해 크게 뒤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향후 전망은 비관적이지만은 않다는 전망이다.

 

관련 소비자 만족도를 진행한 체인지웨이브 리서치의 보고서에 따르면, 스톰 소비자의 33%가 만족한다고 응답한 반변, 아이폰 보유자는 무려 77%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는 것.

 

또 불만족스럽다는 답변의 경우 스톰은 14%를 기록한 반면 아이폰은 5%에 그쳤다.

 

회의의 디렉터 폴 카튼은 이에 대해 “블랙베리 스톰의 성능이 떨어지기 때문은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그는 “단지 초창기 버그로 인해 높은 소비자 기대치를 만족시키지 못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라고 말했다.

 

그는 그 증거로 향후 90일 내 구매 의향도 조사의 결과를 언급했다.

 

그는 “RIM은 이 부분에서 아주 강한 위치를 점유하고 있다. 애플에 비해서도 높다”라고 말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향후 구매 예정 스마트폰으로 블랙베리를 응답한 비율은 무려 39%였다. 이는 지난 9월에는 30%, 6월에는 23%를 각각 기록했었다.

 

반면 아이폰의 경우 최근 조사에서 30%를 기록했으며, 지난 9월에는 34%, 6월에는 56%를 각각 획득했었다.

 

카튼은 이에 대해 아이폰 3G에 대한 관심이 안정화 단계에 진입했다고 평했다. 그는 “디지털 기기분야는 신제품 출시가 동력이다. 지금까지 그 위치를 애플 아이폰이 점유했다면 앞으로는 블랙베리가 바통을 넘겨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결과적으로 애플과 블랙베리는 2009년에도 지속될 것”이라며, “스마트폰 분야는 두 명의 승자를 가지기에 충분히 큰 시장”이라고 평가했다. edit@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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