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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나올 'M2 맥북 에어', 보급형 맥북 프로 될까

Michael Simon | Macworld 2021.10.26
신형 14인치, 16인치 맥북 프로는 누구나 좋아할 만한 놀라운 성능의 제품이다. 하지만 1,999달러부터 시작하는 가격표를 보면, 누구나 구매하기는 부담스럽다. 이런 가운데 애플이 현재 개발 중인 신형 맥북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깜짝 놀랄 만큼 비싼 가격표를 달지 않았지만, 맥북 프로와 매우 비슷한 제품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기 때문이다.
 
ⓒ IDG

신형 맥북 프로와 24인치 아이맥의 사양을 정확히 예측했던 딜런(Dylan)이 현재 개발 중인 신형 맥북 에어에 대해 입수한 새로운 정보를 공개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맥북 프로보다 얇고 가벼워진다
  • 점점 가늘어지는 디자인을 버리고 팬도 없어진다
  • 색상은 24인치 아이맥과 비슷하다
  • 순백색이 아닌 키보드와 베젤이 적용된다
  • 미니 LED와 비슷한 화면을 사용하지만 프로모션은 아니다
  • 맥세이프와 썬더볼트(USB-C)를 지원하지만 SDXC 슬롯이나 HDMI는 없다
  • 1,080p 웹캠을 사용한다
  • 30W 파워 어댑터를 사용한다

주요 내용을 보면 기존에 나왔던 여러 전망과 겹치는 부분이 많다. 마치 맥북 프로에서 일부 사양을 덜어낸 듯한 느낌이다. 통일된 베젤과 새로운 알루미늄 몸체, 약간 곡선이 들어간 하판 모서리 등 맥북 프로와 비슷한 디자인이 될 가능성이 크다. 신형 맥북 프로에서는 올 블랙 키보드가 들어갔는데, 맥북 에어에서는 화이트로 바뀔 수 있다.

24인치 아이북과 마찬가지로 화이트 베젤은 찬반이 극명하게 갈리는 특성이다(노치는 빠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그 외 나머지 부분은 현재 맥북 에어보다 개선된 것이 분명하다. 딜런에 따르면, 애플이 이 신제품에 '맥북 에어' 이름을 붙일지 '맥북'을 사용할지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하지만 시작 가격은 현재 맥북 에어의 999달러보다 약간 더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

한편, M2 프로세서는 M1과 같은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생산되지만 속도는 더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폰 13과 아이패드 미니의 A15 프로세서와 마찬가지로 더 높은 속도와 더 많은 캐시를 지원하는 새로운 고성능 코어를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GPU를 포함한 M1 대비 15% 성능 개선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출시 시기는 2022년 상반기가 유력하다. 신형 아이폰 SE가 공개되는 봄 행사에서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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