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재단(R Foundation) 대표와 산업계 대표가 후원하는 이 새로운 컨소시엄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R스튜디오(RStudio)가 플래티엄 회원으로 참여했다. 팁코 소프트웨어(TIBCO Software)는 골드 회원이며, 실버 회원으로는 알테릭스(Alteryx), 구글, HP, 망고 솔루션(Mango Solutions), 케첨 트레이딩(Ketchum Trading), 오라클 등이 포함됐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 엔터프라이즈 그룹 부사장 조셉 시로스는 한 블로그에서 "R 컨소시엄은 비영리 조직인 R 재단의 업무인 R 언어를 유지, 관리하고 R 사용자와 개발자 커뮤니티를 돕기 위해 사용자들을 전도하고 다른 프로젝트들을 설계하는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R을 다운로드하고 테스팅, QA 리소스, 재정적 지원 등을 위한 구축 및 유지와 함께 유스R 컨퍼런스와 프로모션, 그리고 전세계 사용자 그룹의 지원 등과 같은 기술과 인프라스트럭처 프로젝트 양쪽을 포함한다.
지난 4월, 마이크로소프트는 R 프로그래밍 언어를 위한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제공업체인 레볼루션 애널리틱스(Revolution Analytics)의 인수 작업을 끝냈다.
동시에 시로스는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를 R 프로그래밍 언어의 성공을 위해 필수적인 요소로 오픈소스 커뮤니티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한다"고 명확히 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원과 확대(support and amplify)'이라는 이름 아래 레볼루션 애널리틱스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계획했다.
레볼루션 애널리틱스에서 CCO(chief community officer)를 담당했던 데이비드 스미스는 "자체 규칙에 따라 핵심 R 언어 엔진의 유지 관리자로서 R 재단은 지속되며, R 컨소시엄은 좀더 나은 R 사용을 위해 사용자 커뮤니티를 도와 프로젝트들을 착수하고 향후 패키지와 다른 부수적인 소프트웨어 프로젝트들을 통해 R를 확대한다"고 자신의 블로그에 게재했다.
스미스는 현재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수석 프로그램 관리자로 일하고 있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