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샤프, 10세대 LCD 공장 설립안의 최종 합의

Martyn Williams | IDG News Service 2009.07.31

소니와 샤프가 공동으로 LCE 제조 조인트 벤처를 설립하기로 합의했다. 소니의 지분은 34%다.

 

소니는 이로써 TV용 LCD 패널을 안정적으로 수급받을 수 있게 됐으며 샤프는 미화 450억 달러에 달하는 투자 및 운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이미 설립 중인 이 제조 공장은 내년 3월부터 동작할 예정으로, 세계에서 가장 진보한 10세대 LCD 공장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LCD 공장의 기술 수준은 글래스 모판의 크기로 측정된다. 모판의 크기가 클수록 더 많은 패널을 추출할 수 있어서다. 또 모판이 클수록 더 큰 수율과 저비용이 가능해진다.

 

소니와 샤프의 이 공장은 대략 285 X 305cm 크기의 원판을 다룰 수 있는데, 하나의 모판에서 60인치 패널 6개, 50인치 패널은 8개, 40인치 패널은 15개를 추출할 수 있는 크기다.

 

양사는 이 공장이 초기에는 3만 6,000개의 모판을 매월 생산할 수 있을 것이며 추후 7만 2,000장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소니와 샤프는 LCD 제조 조인트 벤처에 대해 지난 2008년 2월부터 협상해왔다. 당초 작년 9월 모든 협상을 마무리지을 예정이었지만 경기 침체로 인해 1년 가량 늦게 확정됐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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