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널 컴퓨팅

애플, 미니 LED 디스플레이 맥북 전 제품 및 11인치 아이패드 프로까지 확대할 가능성

Michael Simon  | Macworld 2021.07.12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가 미니 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애플 최초의 기기가 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애플전문 애널리스트 밍 치 쿠오는 미니 LED 디스플레이는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 외에도 다른 제품에 계속 탑재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쿠오에 따르면, 보급형 제품 일부를 제외한 전 제품이 LCD 디스플레이에서 미니 LED로 옮겨갈 가능성이 높다.

쿠오는 내년에 11인치 아이패드 프로 사양이 업그레이드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M1X 또는 M2로 불리는 M1 프로세서의 차기 제품이 탑재된 애플 제품이 대규모 출시될 것이라는 의미다. 이전 보고서에서 쿠오는 애플 주력 아이패드에 후면 유리 소재, 무선 충전 기능 등이 추가될 것이라고 밝혔다. 11인치 아이패드 프로가 12.9인치처럼 사양이 추가되면서 가격이 100달러 오른 선례를 따를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가격을 899달러로 올리면서 599달러짜리 아이패드 에어와의 차이를 명확히 할 가능성도 있다.

미니 LED 디스플레이는 추후 출시될 맥북에도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 이미 애플은 16인치 맥북 프로 사양을 바꾸고 14인치 제품을 새로 출시할 계획이 있는데, 쿠오는 두 제품 모두 미니 LED를 탑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한, 2022년 초에 출시될 차기 맥북 에어에도 미니 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미니 LED 디스플레이는 100만대 1 명암비와 1,000니트 이상의 화면 밝기가 특징인 OLED 디스플레이와 비슷하다. 색 제어나 균형을 담당하는 작은 LED가 수천 개로 기존 LCD보다 많다.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 테스트에서는 화면의 색 재현이 매우 인상적이었지만, 2020년 LCD 탑재 모델보다 크게 우수하지는 않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현재 최대 밝기가 400니트와 500니트에 지나치 않는 맥북 에어와 맥북 프로와 비교할 때는 차이가 훨씬 크게 나타날 수 있다.

11인치 아이패드 프로, 맥북 에어, 맥북 프로가 전부 미니 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게 되면, LCD 제품은 보급형 아이패드, 아이패드 미니, 아이폰 SE만 남게 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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