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플랫폼, 전용 e리더 시장 위협"

Daniel Ionescu | PCWorld 2009.11.03

애플의 아이폰이 빠르게 e북 리더로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아마존의 인기 제품인 킨들의 시장을 잠식할 가능성이 크다고 시장조사기관인 플러리가 분석했다.

 

아이폰과 아이팟 터치는 초기 다양한 게임 애플리케이션이 등장하면서 일종의 인기 휴대용 게임 플랫폼으로 자리매김되어왔다.

 

닌텐도가 DS 휴대용 게임기의 실적 부진에 대한 이유 중 하나로 아이폰을 지목했을 정도다.

 

플러리 보고서는 그러나 아마존의 킨들이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하며 지난 4개월간 아이폰용 e북 애플리케이션이 게임 애플리케이션보다 더 많이 등장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지난 9월 아이폰 e북 애플리케이션이 최초로 게임 애플리케이션보다 더 많이 출시된데 이어 10월에는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다섯 개 중 하나가 e북 관련 애플리케이션이라는 것.

 

이러한 사실은 플러리의 차트에서 극명히 드러나고 있다.

 

플러리측은 이에 대해 아이폰이 아마존 킨들의 위치를 위협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마존 측은 지금까지 판매된 킨들의 출하량에 대해 공개하지 않고 있다. 단 포레스터에 따르면 2009년 미국 내에서만 300만 대가 판매된 것으로 추산된다.

 

아이폰 및 아이팟 터치는 전세계적으로 5,700만대가 보급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즉 아이폰 플랫폼이 e북 사업자들에게는 더 큰 기회의 땅인 셈이다.

 

애플은 또 보다 큰 화면을 가진 태블릿 기기를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도 하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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