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태블릿

리뷰 | 쉽고 편한 전자책 출판 툴 아이북스 오서, "아이패드만 지원 아쉬워"

Serenity Caldwell | Macworld 2012.01.20

앱의 미리보기 기능으로 아이패드에서 어떻게 구현될지 확인할 수 있다.
 
복잡한 디자인을 하는 동안에 상단에 있는 세로/가로 방향 버튼을 잘 활용해야 한다. 가로모드에 적합하게 만들어져 있는 이미지나 스타일이 세로 모드에서는 제대로 보이지 않을 수도 있다. 또한, 미리보기 기능을 통해서 아이패드에서 어떻게 보일지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아이폰 같은 다른 디바이스에서는 어떻게 구현될지 궁금할 수도 있지만, 그럴 필요는 없다. 아이폰은 지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 부분이 리뷰를 하는 동안 느낀, 아이북스 오서의 가장 큰 단점이다. 
 
아이북스 오서는 총 3가지 버전으로 내보낼 수 있다. 편집된 .ibooks, 아이패드용 .epub, 일반적인 텍스트만 있는 PDF 이다. 아무 생각 없이 .ibooks 파일을 .epub으로 발행해서 칼리브리(Calibre)에서 실행해 봤는데, 그 결과가 좋지 않았다. 아이북스 오서로 아이패드와 아이폰에서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전자책을 만들기 위해서는 앱에서 책을 만들고, 발행한 후에 칼리브리로 변환을 하고, 시길(Sigil)로 전환되지 않은 것을 다시 설정해야 한다. 
 
아이북스 오서는 아이패드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ibooks와 PDF, 텍스트로 내보낼 수 있다. 
 
교과서를 타깃으로 나온 프로그램이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이런 아이패드만 지원하게 나온 것은 이해하지만,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아이북스 오서는 완벽한 툴이라기보다는 전자책을 만드는 수 많은 방법 중에 하나가 되리라는 생각이다. 
 
아이패드만 지원한다는 점을 제외하고, 아이북스 오서는 상당히 잘 구현된다. 지금까지 시중에 있는 것 중 최고의 WYSIWYG 편집기이며, 사용하기가 쉽다. 아이튠즈 프로듀서로 등록만 되어있으면 버튼 하나로 바로 출판할 수도 있다. ISBN 코드와 아이북스토어 판매자 계정이 필요하지만 이런 프로세스를 간단히 통합했다. editor@itworld.co.kr
Sponsored

회사명 : 한국IDG | 제호: ITWorld |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 등록번호 : 서울 아00743 등록발행일자 : 2009년 01월 19일

발행인 : 박형미 | 편집인 : 박재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