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야후 광고제휴, 미 법무부 조사 위해 연기

Nancy Gohring | IDG News Service 2008.10.06
구글과 야후의 검색광고 제휴 시행이 연기됐다.

구글은 3일 구글과 야후가 지난 6월 광고제휴를 발표했을 때, 법무부가 제휴를 검토한 뒤인 10월부터 시행에 들어가기로 합의 했으나, 여전히 법무부가 조사를 진행 중이기 때문에 조사가 끝날 때까지 잠정 보류한다고 밝혔다.

구글-야후의 광고 제휴는, 미국과 캐나다의 야후 검색결과 페이지에 구글의 검색광고를 게재하는 것으로, 일부에서는 검색시장 선두인 두 업체의 협력으로 검색광고 시장의 경쟁력 약화와 광고 단가의 상승을 우려하고 있다.

이런 우려에 대해 최근 구글은 공식 성명을 통해, 광고 가격은 경매제도를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제휴의 시행 후에도 공평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구글의 북 아메리카 지역 광고 담당자인 팀 암스트롱(Tim Armstrong)에 따르면, “광고 가격은 광고주가 광고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판단한 곳에 대해 경매로 이루어지는 것이라며, “야후나 구글이 결정하는 사항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구글은 구글-야후의 광고 제휴가 오히려 광고주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한편, 미 법무부는 현재 구글-야후 광고제휴의 독점규정 위반 여부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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