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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사이버보안과 협업’ 사례로 보는 2022년 M&A 키워드

코로나19 팬데믹이 지속한 2021년은 기업이 앞으로의 상황을 예측하기 어려운 해였다. 그러나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한 가지 변하지 않은 것은 IT 분야 전반에 걸친 꾸준한 M&A 활동이었다.    데이터 분석 업체 글로벌 데이터(Global Data)에 따르면, 2021년 3분기까지 글로벌 IT 기업의 M&A 거래는 기술, 미디어, 통신 부문을 중심으로 3조 달러에 육박했다. 2020년 AMD가 자일링스(Xilinx)를 350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한 것과 견줄만한 규모는 없었지만, 2021년 재무관리 소프트웨어 업체 인튜이트(Intuit)가 이메일 마케팅 업체 메일침프(Mailchimp)를 100억 달러에 인수했으며, 디지털 결제 솔루션 업체 스퀘어(Square)는 BNPL 업체 에프터페이(Afterpay) 인수에 290억 달러를 투입했다.   2022년에도 M&A가 활발히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사이버보안과 협업 소프트웨어 분야가 각광받고 있다. 현재까지 진행된 M&A 사례를 살펴보자. 2022년 1월 5일 : 구글, 시엠플리파이 인수 구글이 사이버보안 업체 시엠플리파이(Siemplify)를 5억 달러에 인수했다. 이스라엘 기반 사이버보안 스타트업 심플리파이는 기업용 엔드 투 엔드 보안을 관리하는 SOAR(Security Orchestration, Automation and Response) 플랫폼을 제공한다. 시엠플리파이는 구글 클라우드 보안 분석 플랫폼 크로니클(Chronicle)에 통합될 예정이다. 구글 클라우드 보안 부문 부사장 수닐 포티는 ”양사는 보안 애널리스트가 더 적은 노력과 전문 지식으로 복잡한 문제를 더 많이 해결할 수 있어야 한다는 믿음을 공유하고 있다. 시엠플리파이와 함께 구글은 기업의 위협 탐지 및 대응 방식에 대한 기존 규칙을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포레스터 애널리스트 앨리 멜은 “구글 클로니클에서 부족했던 부분이 SOAR 툴이었다. 다른 보...

M&A 구글 2022.01.11

2020년 사이버보안 분야 대표적인 M&A 11건

코로나19 팬데믹 위기에도 불구하고, 올해 사이버보안 분야의 인수합병 거래 추세는 2019년과 비슷했다. 그렇지만 인수합병에 돈을 더 적게 쓴 경향이 있다. 2019년 규모가 가장 컸던 11대 인수합병 거래의 규모는 300억 달러가 넘었지만, 2020년 10대 인수합병 거래의 총액은 약 130억 달러에 불과했다. 2020년 가장 큰 거래의 규모는 2019년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 또한, 사모펀드(Private Equity) 업체들이 대형 인수 거래에서 여전히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M&A 컨설팅 업체인 햄플턴 파트너스(Hampleton Partners) 책임자 헬릭 제버그는 “코로나19가 초래하는 악영향은 속속들이 알지 못한다. 그러나 경기가 침체하면 일반적으로 거래량은 영향을 받지 않아도, 가치가 하락하는 경우가 많다. 사이버보안 분야의 경우, 예상했던 것과 일치한다고 말할 수 있다. 지난 해 정말 큰 거래들이 있었다. 이 거래에 관여한 이들이 가까운 장래에 다시 거래를 하지는 않을 것이다. 1,000만 달러가 넘는 거래들이 있었지만, 그렇게 많지는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기업 결합(Consolidation)이 PE들로 하여금 사이버보안 시장에 관심을 갖도록 만들었다. 제버그는 “사모펀드는 1,000만 달러 회사를 인수하지 않는다. 사모펀드의 ‘분야’가 아니다. 그런데 기업 결합 때문에 이런 기업들이 아주 커졌고 수익성이 높아졌다. 사모펀드의 관심을 높일 정도로 큰 잠재력을 갖춘 기업이 되어가고 있다. 10년 전만 해도 이런 대형 사모펀드의 ‘기호’에 맞는 사이버보안 업체들이 많지 않았다.   제버그는 사이버보안 시장을 최근 몇 년간의 기업용 소프트웨어 시장과 비교했다. 기업용 소프트웨어 시장은 많은 경우 고객의 요구가 동인이 되어 CRM과 BI 분야를 중심으로 기업 결합이 많이 발생했다. 제버그는 “보안은 A부터 Z까지 모든 것을 다뤄야 한다. 이에 많은 공급업체의 제품들을 연결해 활용하는 것에 애를 먹는 CISO들이 ...

사이버보안 M&A 2020.10.14

엔비디아, 400억 달러에 ARM 인수…스마트폰과 GPU 결합

ARM과 엔비디아, 소프트뱅크가 이번 인수 합병 거래를 승인했지만, 영국, 중국, EU, 미국의 규제 승인을 받아야 하는데, 쉽지 않다.    엔비디아(Nvidia)는 최대 400억 달러(약 47조 원)의 현금과 주식으로 ARM을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반도체 업계에서의 이번 거래는 독점 금지의 대상이 될 것임이 확실시되는 가운데서도 AI와 GPU의 강자인 엔비디아의 반도체 포트폴리오를 강화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엔비디아는 ARM의 현재 소유주인 소프트뱅크에 총 215억 달러(약 25조 원)의 엔비디아 주식과 120억 달러(약 14조 원)의 현금을 지불할 예정이다. 또한 엔비디아는 ARM 직원에게 15억 달러(약 1조 7,000억 원)의 지분을 발행할 계획이다. ARM이 특정 재무 성과 목표를 충족할 경우, 최대 50억 달러(약 6조 원)의 현금 또는 주식을 소프트뱅크에 지불할 수 있어, 최종 매입가는 최대 4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번 거래는 ARM, 엔비디아, 소프트뱅크 등 3개 업체의 이사회에서 승인했지만, 중국, 영국, EU, 그리고 미국에서 규제 당국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엔비디아의 설립자이자 CEO인 젠슨 황은 성명에서 “AI는 우리 시대의 가장 강력한 기술력이며, 새로운 컴퓨팅 물결을 일으켰다. 앞으로 수년 동안 AI를 실행하는 수조 대의 컴퓨터가 오늘날 사람의 인터넷보다 수천 배 더 큰 새로운 사물인터넷을 만들 것이다. 이번 합병을 통해 AI 시대에 걸맞는 회사를 만들 것이다”라고 말했다.  ARM + 엔비디아, AI?  엔비디아는 스스로를 PC 산업에 GPU를 공급하는 선도적인 공급업체라기보다는 AI 기업이라고 보고 있으며, 이번 합병으로 인해 ARM 기반의 CPU와 센서가 인공지능에서 엣지로 빠르게 전환하고, 스마트 기기 간 데이터 흐름을 탐색, 제어, 가속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양사의 전통적인 역할은 이번 거래를 매우 강력하게 만...

엔비디아 arm 소프트뱅크 2020.09.14

2020년 기업용 IT 분야의 대표적인 M&A 22건

기업용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분야는 팬데믹 중에도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는 클라우드에 구동하는 소프트웨어와 이를 위한 하드웨어 측면에서 최근에 빠르게 변화한 시장이다. CIO들에게 있어서 기술 분야의 잦은 M&A는 전략 수립과 진행에 방해가 될 수 있다. 필수 기술의 잠재적인 소멸을 의미할 수 있으며 추가적인 변화의 전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KKR, 에피코 소프트웨어(Epicor Software)를 CD&R에 47억 달러에 매각 2016년 에피코 소프트웨어를 33억 달러에 인수한 투자 기업 KKR이 1년간 구매자를 모색한 끝에 47억 달러에 매각했다. 이로써 제조, 서비스, 유통산업 분야를 대상으로 하는 클라우드 ERP 공급업체 에피코는 구입 업체인 CD&R(Clayton, Dubilier & Rice)에게 있어서 중요한 기술 분야 진출의 첫 걸음으로 기록되게 됐다.  CD&R은 에피코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추가적인 인수를 통해 성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KKR의 소유 하에 에피코는 독스타(docSTAR), 메카닉넷(MechanicNet), 1 EDI 소스를 인수했던 바 있다.  한편 KKR은 소프트웨어를 완전히 포기하지 않았다. 2018년의 85억 달러 규모로 알려진 인수 건을 통해 여전히 BMC 소프트웨어를 소유하고 있다. 슈거CRM, 노드(Node) 인수 영업 직원들이 CRM 도구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지난 번에 구매한 제품, 또는 자신의 개의 이름을 기억하는 것을 넘어 다음에 어떤 고객에게 왜 연락해야 하는지 알려주기를 기대하고 있는 것이다.  슈거CRM이 영업 및 마케팅 기능 자동화를 위한 일련의 AI 기반 예측 분석 도구를 제공하는 실리콘 밸리의 스타트업 ‘노드’를 인수한 이유이기도 하다. 슈거CRM은 2년 동안 4건의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콜랩스팟(Collabspot, 이메일 통합), 세일즈퓨...

M&A 인수 합병 2020.09.11

"M&A를 보며 IT 동향을 분석한다" 2020년 1분기 주요 IT 업체 인수 합병

2019년은 2018년에 비해 인수 합병 건이 약간 감소했다. SAP가 퀄트릭스(Qualtrics)를 80억 달러에 인수했으며, IBM은 레드햇을 330억 달러에, 브로드컴은 CA테크놀로지스를 189억 달러에 현금으로 인수했다.   글로벌데이터(GlobalData)에 따르면, 2019년 3분기 말, 전 세계적으로 2,460억 달러 규모의 IT 관련 인수합병이 있었는데, 이는 2018년에 비해 25% 감소한 것이다. 2020년은 어떠할까? 산업 전반에 걸쳐 인수합병은 가속화될 것이며, 이 가운데 보안 분야는 이미 치열한 거래 현장이 됐다. 이번 기사는 2020년 1분기에 일어난 주요 IT 인수 합병 건을 정리했다(시간 역순). 마이크로소프트, 어펌드 네트웍스 인수 - 3월 26일   마이크로소프트는 3월 미국 보스턴 기반 어펌드 네트웍스(Affirmed Networks)를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2010년에 설립된 어펌드 네트웍스는 가상화 및 클라우드 기반 모바일 네트워크 기술을 전문으로, 차세대 5G 연결에 투자하는 모든 기업에 매력적인 인수 대상이 됐다. 인수 금액은 발표되지 않았다. 애저 네트워킹(Azure Networking) 부사장 유세프 칼리디는 블로그 게시물에 “이번 인수를 통해 통신업체를 위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클라우드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다. 어펌드 네트웍스를 통해 클라우드에서 네트워크 워크로드를 관리하는 등 기업 요구에 맞춘 새롭고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인수 계약의 조건은 발표되지 않았지만, 어펌드는 2019년에 13억 달러 이상의 가치를 평가받아 3,80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BMC 소프트웨어, 컴퓨웨어 인수 – 3월 2일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인 BMC는 3월 컴퓨웨어(Compuware)를 구매하기로 합의했는데, 이는 BMC가 지난 1년 동안 인수한 메인프레임 전문업체 중 세 번째다. 이 인수합병은 BMC가 2018년 사모펀드인 ...

페이스북 서비스나우 인튜이트 2020.04.02

브로드컴, 액센츄어에 시만텍 서비스 사업부 매각

브로드컴이 몇 개월 전에 미화 10억 9,000만 달러에 인수했던 시만텍의 사이버보안 서비스 사업부를 액센츄어에 매각한다.    액센츄어는 성명서에서 시만텍의 위협 탐지 및 사고 대응 부분을 인수해 자사의 보안 서비스 부서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M&A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2020년 3월에 조건에 따라 인수가 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액센츄어 CEO인 줄리 스위트는 “사이버보안이 업종이나 지리적 위치와 관계없이 모든 조직에서 가장 중요한 비즈니스 필수 요소 중 하나가 되었다. 액센츄어 시큐리티는 시만텍의 사이버보안 서비스 사업을 추가해 전 세계 기업을 대상으로 사이버보안 위협을 탐지하고 관리할 수 있는 가장 포괄적인 관리 서비스 중 하나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액센츄어 시큐리티의 상무인 켈리 비젤은 이번 인수를 ‘게임 체인저’라고 부르며 “이번 인수는 액센츄어가 관리형 보안 서비스에 대한 한 가지 규모에 맞는 접근 방식보다는 유연성을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테크놀로지 비즈니스 리뷰(Technology Business Review)의 수석 애널리스트인 보즈히다르 히리스토브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전 세계적으로 잘 정립된 사이버 관리 서비스 기능 네트워크에 노드(또는 6개)를 추가하게 될 것이다. 시만텍은 현재 시드니에 있는 1곳을 포함하여 6곳의 보안 운영 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브로드컴에 인수된 후 정리 해고와 채널 정비로 현지에서 순위가 크게 하락했다.  브로드컴의 엔터프라이즈 보안 자산 통합 과정에서 시만텍의 글로벌 인력 중 최대 7%가 정리해고로 회사를 떠났다. 한편, 액센츄어는 며칠 전 독일의 CRM 전문 업체인 마이히로(Maihiro)를 인수했으며 이번 인수로 M&A를 자연스럽게 확장할 것이라고 히리스토브는 말했다. 그는 액센츄어가 프로젝트 엘리베이트(Elevate)에 관해 SAP와 공조한다고 밝히며 자사의 혁신 주도형 안건에서 ‘연결...

브로드컴 시만텍 인수 2020.01.10

'빅 3 구도는 바뀌지 않는다'··· 2020년 클라우드 시장 및 기술 전망

클라우드의 지배력이 점점 더 막강해지면서 빅 3 클라우드 업체는 새로운 기술을 활용하고자 인재와 노하우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클라우드 생태계는 광범위하고 복잡하지만 새로운 공통적인 트렌드가 등장했으며 이 가운데 상당수는 향후 10년 동안 해당 산업에 지속해서 중요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포레스터의 부사장 겸 수석 분석가 데이브 바톨레티는 자신의 연례 클라우드 전망에서 클라우드 시장 전체(SaaS, PaaS, IaaS)가 2020년에 미화 2,994억 달러 규모까지 성장하리라 예측한 방법에 관해 간략히 설명했다. 클라우드 시장 성장을 견인할 주요 동인과 앞으로 클라우드 부문에서 고려해야 할 사항을 살펴보자. 곧 들이닥칠 또다른 클라우드 패권? 퍼블릭 클라우드 시장은 오랫동안 빅 3의 경쟁 구도로 비쳤으며 적어도 북미에서는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지배력이 약화되거나 제4의 업체가 등장할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 각 업체가 수치를 다르게 제시하기 때문에 퍼블릭 클라우드 시장에 대한 실질적인 수치를 파악하기는 어렵지만 시너지 리서치(Synergy Research)는 AWS가 약 40%의 시장 점유율로 확실한 시장 리더이며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와 구글 클라우드가 30%와 10%로 그 뒤를 따르고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현재 디 인포메이션(The Information)의 보고서에 따르면, 구글 클라우드는 현재 모기업인 알파벳(Alphabet)의 투자를 계속해서 받게 되면 최소한 경쟁업체 가운데 한 곳을 따라잡을 것이다. 하지만 구글의 대변인은 <컴퓨터월드UK>에 “2018년부터 등장한 이런 예측은 정확하지 않다”라고 일축했다. 이런 보고서가 과장되었거나 목적이 단순히 새로운 CEO 토마스 쿠리안이 경쟁업체들과 싸우도록 하는 것일지라도 구글 클라우드는 한동안 3위에 머물렀으며 이전 CEO 다이앤 그린의 관리하에서는 그 격차가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지난해 세간의 이목을 끈 여러 차례의 ...

레드햇 구글 CFF 2020.01.09

컨테이너, M&A, 미-중 관계로 본 '2020년 오픈소스 전망'

지난해 오픈소스 커뮤니티의 가장 큰 뉴스는 IBM의 공식적인 레드햇 인수 발표였다. 이로써 잠재적인 규제 장벽을 넘어 영향력이 큰 OS 기업인 레드햇이 빅블루(Big Blue)의 일원이 되었다.   평론가들은 마이크로소프트의 CEO 사티아 나델라가 커뮤니티 주도 기술을 공개적으로 도입한 이후로 오픈소스가 ‘주류’가 될 것이라고 말했지만 업계에서 역사가 깊은 대형 기술 기업에 이 정도 규모가 대수일까? 이것보다 더 주류가 되지는 않는다. 그렇다면 오픈소스 분야의 미래는 어떨까? 무엇보다도 기업은 쿠버네티스를 지속해서 실험할 것이며 다른 1~2개의 재단이 설립될 것이고 오픈소스 하드웨어가 발전할 것이며 중국 등의 신흥 글로벌 시장에서 커뮤니티 활동이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컨테이너 컨테이너가 새로울 것은 없지만 아쿠아섹(Aquasec)은 1970년대부터 2017년까지 독립 배치 가능한 코드 패키지의 간략한 역사를 게재했으며 읽어 볼 만한 가치가 있다. 최근 기업들은 2015년 구글이 내부적으로 연구하던 것을 공개한 컨테이너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 쿠버네티스에 매혹되어 있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컴퓨팅 재단(Cloud Native Computing Foundation, CNCF)에 따르면 조사한 5,000개 기업 중 40%가 쿠버네티스를 생산 운용하고 있으며 오픈소스 세계의 실질적인 총아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하지만 <인포월드>에서 지적했듯이 쿠버네티스를 생산 운용하고 있는 기업들은 소규모로 운용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다루기가 어려운 것으로 유명하며, 오픈소스 컨퍼런스에서 세부사항과 장단점을 다루고 성공적인 운용 방법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는 워크숍이나 패널이 없다. 그래서 최소한 오픈소스 업체 영역에서만큼은 이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으로 수익을 발생시키기 위해 경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AWS, 시스코, 마이크로소프트, 피보탈, IBM-레드햇, 구글, HPE 등의 대기업들이 모두 자체적인 관리형 버전을 출시하고...

레드햇 Cloud Native Computing Foundation 2020년 2020.01.06

2019년 10대 사이버보안 M&A

2019년에도 사이버보안 업계에서는 큼직한 인수합병(M&A)이 여러 건 있었다. 모멘텀 사이버(Momentum Cyber)에 따르면, 올해 인수합병은 총 150건 이상이고, 금액으로는 230억 달러를 넘는다. 그 중에서 10억 달러 이상 거래는 2018년과 같은 4건이다.   기술 인수합병 자문업체 햄플턴 파트너스(Hampleton Partners)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분야별로 인수합병의 비중이 가장 높은 순위는 보안 서비스 제공업체(30%), ID 및 액세스 관리(22%), 네트워크 엔드포인트 보안(15%), 악성코드 방지(11%)였다. 2019년의 가장 큰 사이버보안 인수합병 10건을 돌아보고 2020년을 전망해 보자. 1. 브로드컴, 시만텍 기업 보안 사업부 107억 달러에 인수 2018년 189억 달러에 CA 테크놀로지를 인수한 브로드컴이 이번 해에는 시만텍 기업 보안 사업부를 107억 달러에 사들였다. 올해 보안 시장의 인수 중 단연 최대 규모다. 과거 브로드컴 CEO 혹 탄은 중견중소기업(SMB)은 “고객 유지율”이 낮아 향후 글로벌 2000대 조직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만텍은 라이프록(LifeLock), 노턴(Norton)을 포함한 소비자용 브랜드는 매각하지 않고 이름만 노턴라이프록(NortonLifeLock)으로 바꿨다. 햄플턴 파트너스의 헨릭 지버그 이사는 “브로드컴은 전략적 제품 제공업체보다는 금융 투자자에 더 가까워졌다. 이 인수는 제품 시너지를 위한 것이 아니다. 브로드컴은 성장 시장에서 시만텍의 고전을 부진한 자산에 대한 투자 회수를 최적화할 기회로 보고 있다. 비용 절감과 판매 증대는 전술적인 부분일 뿐이다. 미래의 시만텍은 클라우드와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 그리고 사물인터넷(IoT)에 의해 정의되는 미래를 포용하는, 전략적으로 어려운 선택을 ‘한 손으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 2. 탈레스, 54억 달러에 젬알토 인수 완료 이 인수는 2017년에 발표됐지만, 올해 탈레스(Thales)가 하...

인수합병 사이버보안 M&A 2019.12.26

F5, 10억 달러에 ‘셰이프시큐리티’ 인수

F5네트웍스가 사이버 사기탐지 전문 업체인 셰이프시큐리티(Shape Security)를 미화 약 10억 달러의 현금으로 인수한다.   F5네트웍스는 2020년 1분기에 이 거래를 성사시킬 것으로 예상하며 2년 안에 손익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셰이프는 인공지능과 클라우드 기반 분석을 사용해 범죄 거래를 방어하는 사기 예방 플랫폼에 주력하고 있다. 2명의 셰이프 전문가가 아시아태평양 시장을 담당하며 호주 시드니에 아태본부를 운영 중이다. 호주에서 구글 클라우드와 제휴를 맺었으며 이 지역은 지사장인 마크 브라운이 담당한다.  F5에 따르면, 이번 인수로 셰이프의 남용 방지 기능을 통해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애플리케이션을 보호하는데 자체 전문 지식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 회사는 성명서에서 “F5와 셰이프는 조직에 포괄적인 엔드-투-엔드 애플리케이션 보안을 제공하여 사기, 평판 손상, 중요한 온라인 서비스에 대한 막대한 비용 손실로 수십억 달러를 절약할 수 있게 해준다”라고 전했다.  이번 M&A는 F5네트웍스가 텔스트라 지원 웹 서버 업체인 엔진X(Nginx)를 6억 7,000만 달러에 인수한 지 불과 몇 개월 만에 이뤄졌다. 공동 창립자이자 CEO인 데릭 스미스를 포함한 셰이프의 경영진은 F5의 경영팀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스미스는 “셰이프가 처음 출범한 이래로 F5 기술을 사용하여 고객의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고 활성화한 후 고객의 고객 패턴에서 일관성 있는 패턴을 발견했다”라며, "이제 우리는 애플리케이션 제공 및 보안을 위해 F5 플랫폼에 깊이 통합될 기회를 기대한다. F5는 셰이프의 업계 최고 온라인 사기 및 남용 방지 솔루션을 위한 최적의 트래픽 흐름 삽입 지점을 제공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스미스는 F5의 ‘시장 진출’ 규모를 인용해 훨씬 더 많은 고객의 애플리케이션을 공동으로 보호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번 계약으로 F5는 소프트웨어 및 SaaS ...

인수 인공지능 M&A 2019.12.24

구글, '클라우드심플' 인수 통해 VM웨어와의 통합 제공

구글이 VM웨어 v스피어 프라이빗 클라우드 인프라 제공 업체인 클라우드심플을 인수해 완전히 통합된 VM웨어 마이그레이션 및 개선된 지원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구글 엔지니어링 부사장인 리치 산지는 블로그에서 이번 인수에 관해 “기업 고객에게 IT 인프라를 현대화하기 위한 광범위한 솔루션 제품군을 제공하려는 구글 클라우드의 약속을 계속 보여주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제 사용자는 클라우드심플로 온프레미스 데이터센터에서 구글 클라우드 VM웨어 솔루션으로 VM웨어 워크로드를 마이그레이션하고 기존 VM웨어 기반 애플리케이션과 워크로드를 재구성하지 않고도 새로운 VM웨어 워크로드를 생성할 수 있다. 산지는 "사용자가 좀더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비용을 절감하며 동시에 IT 직원이 일관성을 유지하고 기존 VM웨어 도구, 워크플로우, 지원을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우리는 멀티클라우드 세계를 믿고 고객이 클라우드로의 여정을 추진하는 동안 최고의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 선택을 계속 제공할 것"이라고 산지는 덧붙였다. VM웨어의 클라우드 제공 소프트웨어 부서 부사장인 아제이 파텔은 이번 인수 과정에서 구글과 VM웨어의 파트너십을 계속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파텔은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VM웨어를 사용하면 클라우드 전략을 실행하고 새로운 서비스를 신속하게 시장에 출시하며 원활하고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으므로 VM웨어 도구 및 교육에 대한 모든 친숙성을 활용하고 투자를 보호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클라우드심플의 설립자이자 CEO인 구루 판갈은 별도의 블로그 게시물에서 구글 클라우드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판갈은 자신의 회사가 설립부터 인수까지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언급하면서 클라우드심플이 VM웨어를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선택 플랫폼’으로 판단했으며 그 결과 클라우드에서 VM웨어 워크로드로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판갈은 “VM웨어가 클라우드에서 워크로드를 간단하게 변환할 수 있는 비전과 목표...

인수 M&A v스피어 2019.11.21

글로벌 칼럼 | 데드스핀의 몰락, 맥아피 사례에서 보안업체와 기업 모두가 배워야 할 것

최근 인기 스포츠, 문화 웹사이트인 데드스핀(Deadspin)의 편집진 전원이 이탈했다는 소식이 언론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데드스핀의 몰락에서 보안업체뿐만 아니라 모든 기업의 리더와 직원들이 배워야 할 2가지 교훈이 있다.    미리 알려두는 것은 필자가 필라델피아 스포츠 팬이라는 점이다. 필자가 가장 좋아하는 팀은 NFL에서는 필라델피아 이글스(Eagles), NBA 세븐티식서스(Sixers), MLB 필리스(Phillies), HNL 플라이어스(Flyers)다. 필라델피아의 많은 스포츠 팬과 마찬가지로, 필자는 이들과 복잡한 애증의 관계를 갖고 있다. 필자의 아이들이 처음 배운 노래는 이글스 파이트 송(Eagles fight song)이었다. 미국 인디애나로 이사한 지 3년이 지났지만 아직 이를 유지하고 있다. 필자가 착용하는 미식축구 유니폼은 닉 폴스 9번이다. 필자는 항상 인디에나 필드하우스에서 세븐티식서스를 보고 싶다. 필자는 스포츠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필라델피아 스포츠에 대해 찰스 버클리 외에 그 누구도 말할 수 없는 진실과 정직성을 갖춘 기사를 읽고 있다.  데드스핀에 대해   최근 스포츠 이외에도 많은 것을 다루던 스포츠 블로그 데드스핀의 팬들에게는 끔찍한 소식이 전해졌다. 사모펀드인 그레이트 힐 파트너(Great Hill Partners)가 기즈모도 미디어 그룹(Gizmodo Media Group)을 유니비전(Univision)으로부터 인수해, G/O 미디어(G/O Media)로 개명한 이후로 많은 일이 일어났다. 이들의 새로운 CEO 짐 스팬펠러(전 포브스닷컴, 데일리 밀 CEO)와 편집국장 폴 메이드먼트는 급격한 변화를 보였다. 이들은 G/O 미디어가 스포츠가 아닌 다른 것들을 배제하고 스포츠에 집중하길 원했다.  최근 베리 페체스키 수석 편집장을 해고하고 10명의 편집인들이 사임했다. 그러자 이 사이트에서 가장 유명한 작가인 드류 매거리도 사임하고 나머지 직원들도 곧 뒤를 따랐다. ...

보안업체 M&A 2019.11.11

'바둑, M&A, 환자 정보 논란…' 알파고의 아버지 딥마인드 연대기

2010년 범용 인공지능(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을 구현하고자 출범한 딥마인드는 설립 이래 줄곧 비평과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 그러다 2014년 구글은 딥마인드를 4억 파운드에 인수했지만 막대한 손실을 입었다. 딥마인드는 과학 발전에서 호평을 받았지만 데이터 프라이버시 및 보안 관행에 대해 ‘자유방임주의 접근 방식’으로 비난을 받았다. 딥마인드의 역사를 시간순으로 정리했다.  2010년 9월-딥마인드 설립 딥마인드는 머신러닝 연구원인 셰인 레그, 레그의 어린 시절 친구인 데미스 하사비스, 전 컨설턴트인 무스타파 슐레이만이 영국 런던에서 설립한 회사다. 공동 창립자 모두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에서 만났다. 이곳에서 레그는 연구원으로, 하시비스는 인지 신경 과학 박사 학위를 공부하고 있었다.  이들 셋은 새로운 창업 회사에 대한 열망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인텔리전스의 비밀을 밝혀 다른 모든 것을 해결하기 위해 인텔리전스를 사용하는 것이다." 처음에 이들은 비디오 게임을 통해 회사의 높은 목표를 추구했다. 하사비스는 열여섯살 때 히트 시뮬레이션 게임인 심파크(Theme Park)를 공동 개발했으며 스물두살 때에는 자신의 게임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었다. 그는 이 경험을 신경과학 박사 학위와 결합해 비디오 게임을 마스터할 수 있는 AI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이 시스템 중 하나는 화면에서 점수와 픽셀을 보는 것만으로 퐁(Pong)과 스페이스 인베이더(Space Invaders)를 포함하여 49가지 아타리(Atari) 게임을 하는 방법을 스스로 학습했다. 2013년 12월-딥마인드, 심층 강화 학습 공개 이러한 비디오 게임 실험을 통해 딥마인드는 심층 강화 학습이라는 인공지능 기술에 주력하게 됐다. 이는 심화 학습(Deep Learning)의 패턴 인식과 강화 학습(reinforcement learning)을 통해 달성한 작업을 완료하기 위한 보상 신호가 결합된 것이다. 딥마인드는 아타리 테스트에...

인수 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 AI윤리위원회 2019.10.23

'클라우드 자동화에 올인"… 오픈월드서 밝힌 오라클 전략

이번 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있을 오라클 오픈월드에서 오라클은 AI 기술 통합 추진의 더 큰 일환으로 대화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디지털 비서 분야에 주력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이런 방향으로 나아가는 잠정적인 움직임만을 보여줬었다.   전문가들은 오라클이 더 많은 자동화 툴과 새로운 기능성을 통해 클라우드 앱을 확장해 타사 포인트 솔루션과의 인터페이스 필요성을 잠재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강된 새로운 기능 중에는 고객이 사용량에 따라 비용을 지불하도록 지원하는 사물인터넷 화폐화 툴(IoT Monetization tool), 오라클 고객인 비즈니스와 더 쉽게 거래할 수 있게 해주는 오라클 비즈니스 네트워크, 채용담당자 및 HR 직원을 위한 링크드인 통합,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고객을 추적하는 오라클의 CX 유니티 플랫폼과의 더욱 심화된 통합 등이 있다.  그러나 오라클이 이번 주에 전달하고자 하는 핵심 메시지가 있다면, 그것은 바로 재무 성과에서 클라우드 매출을 자세히 밝히기를 꺼려함에도 불구하고 오라클이 이제는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분야에서 입지를 다졌다는 것이다.    오라클 애플리케이션 담당 수석 부사장 스티브 미란다는 사전 브리핑에서 “현재 성공적인 고객을 많이 확보하고 있으며, 이들 중 다수가 클라우드에서의 성공 사례에 대해 이번 컨퍼런스에서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모든 형태와 규모의 기업은 오늘날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뿐만 아니라, SaaS 애플리케이션이 가져올 수 있는 변화의 속도에 맞춰 가장 현대적인 것을 유지함으로써 이익을 얻을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사람을 위한 자동화 자동화는 오라클이 AI를 추진하는 분야 중 하나다. 오라클 자율 데이터베이스는 이전에 관리자가 수행한 많은 프로비저닝, 패치 적용 및 성능 관리를 수행하기 위해 AI를 사용하고 있으며, 현재 오라클은 자동화할 수 있는 다른 작업을 전사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예를 들어, 오라클 ERP 클라우드는 시간이 지...

오라클 데이터폭스 EPM 2019.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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