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3의 스퍼스엔진, PC용 그래픽카드로 출시된다
도시바의 스퍼스엔진(SpursEngine) 비디오 칩을 탑재한 그래픽카드가 조만간 출시된다.
소니의 PS3 게임기에 탑재된 셀 프로세서 아키텍처에 기반한 스퍼스 엔진은 셀 코어 4개를 탑재해 HD 동영상 처리 능력에 탁월한 능력을 발위하는 것이 특징.
MPEG2 및 H.264 하드웨어 코덱을 지원하고 있으며 SD 동영상을 실시간으로 업스케일링하는 능력도 갖추고 있다.
도시바는 HD 동영상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리드텍과 톰슨이 스퍼스엔진에 기반한 PCI 익스프레스 규격의 그래픽카드를 조만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가격은 이달 말께 등장하는 리드텍 '윈패스트 PxVC 1100'이 일화 3만엔, 11월 중 출시되는 톰슨의 제품이 4만~5만엔 선이다.
일본 치바현에서 개최된 씨텍 전시회에서 '윈패스트 PxVC 1100'을 시연했던 리드텍 관계자는 또, 실제 출시될 시점에서는 별도의 쿨러 없이 동작하는 패시브 쿨링 방식을 지원하게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양사는 셀러론과 같은 저가형 프로세서와 결합됨으로써 HD 동영상 능력을 갖춘 가정용 PC 시장을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