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디바이스 / 안드로이드

IDG 블로그 | 차세대 넥서스 소문 ‘솔솔’…HTC가 두 개 모델 제작 중

Derek Walter | PCWorld 2016.04.29
많은 사용자가 넥서스 6P와 5X의 뛰어난 품질과 카메라 성능에 만족하고 있지만, 벌써 차세대 넥서스 관련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이번에도 소문은 에반 블래스에 의해 시작됐는데, 블래스는 그 동안 트위터를 통해 넥서스와 관련된 비교적 믿을만한 정보를 퍼트려 왔다.

안드로이드 폴리스는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HTC가 개발 중인 제품의 코드명이 말린(Marlin, 청새치)과 세일피시(Sailfish, 돛새치)라고 추측했다. 구글이 자사 디바이스의 코드명으로 물고기 이름을 사용해 왔기 때문이다. 넥서스 5X와 6P의 코드명은 불헤드(Bullhead, 메기의 일종)와 앵글러(Angler, 아귀)였다.

또 하나 흥미로운 사실은 넥서스 9가 구글 스토어에서 사라졌다는 것이다. 이제 구글 스토어에서 태블릿 섹션으로 가면 픽셀 C 페이지로 자동 연결된다. 이는 새로운 태블릿의 출시가 임박했다는 것을 암시한다. 하지만 최근 돌고 있는 HTC 소문은 두 가지 스마트폰에 대한 것이기 때문에 잘 맞아 떨어지지는 않는다. 따라서 단순히 우연의 일치일 수도 있고, HTC 외에 다른 곳에서 넥서스 태블릿의 새 모델을 개발하고 있을 수도 있다.

업계에서는 구글이 넥서스 7에 필적하는 새로운 태블릿을 만들어야 한다는 지적이 적지 않다. 안드로이드 태블릿 분야에는 아직 저렴하면서도 가볍고 성능이 좋은 태블릿이 부족하다는 것. HTC는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최근 완성도 높은 HTC 10을 발표하며 기술력이 녹슬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했다. 이런 면에서 신형 넥서스 디바이스에 대한 양사의 이해가 일치한다고 볼 수 있다. HTC는 재기를 위한 계기가 필요하고, 구글은 자사의 오랜 협력업체가 부활하는 것을 보고 싶어하기 때문이다.  editor@itworld.co.kr

회사명 : 한국IDG | 제호: ITWorld |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 등록번호 : 서울 아00743 등록발행일자 : 2009년 01월 19일

발행인 : 박형미 | 편집인 : 박재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