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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Fi 탑재 휴대폰 2011년까지 2배 증가”

Matt Hamblen | Computerworld 2009.08.31

2011년까지 Wi-Fi를 지원하는 휴대폰의 전 세계 판매량이 2배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ABI 리서치의 분석가 마이클 모건은 2011년 까지 휴대전화 네트워크와 Wi-Fi를 동시에 지원하는 휴대폰이 총 3억대 출하될 것으로 기대되며, 그 중 1억 4,400만대는 올해 안에 출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올해 전세계적으로 1억 7,000만대 출하될 것으로 보이는 스마트폰 중에서 Wi-Fi 탑재 스마트폰의 출하량은 8,500만대에 이를 것이라고 기대했다. Wi-Fi 지원 스마트폰에는 애플 아이폰과 기타 인기있는 제품들이 포함된다.

 

모건은 이어, 스마트폰 출하량이 향후 몇 년간 매년 20%씩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2014년에는 전체의 90%가 Wi-Fi를 지원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모건은 “2년 내에 Wi-Fi 지원 휴대폰이 2배로 늘어난다는 것은 굉장히 높은 것”이라면서, “Wi-Fi는 블루투스가 예전에 그랬던 것 처럼 꼭 갖춰야할(must have) 아이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Wi-Fi 휴대폰이 각광받는 이유는 최근 Wi-Fi 핫스팟을 설치한 커피숍, 빌딩 등이 늘어나고 있으며, 심지어 비행기에서도 Wi-Fi를 이용할 수 있게되었기 때문이다. 8개의 미국 항공사는 500여개의 항공기에서 Wi-Fi 접속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년 내에 전체 항공기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AT&T의 선전에 이어 버라이즌도 최근 3만 개의 보잉고(Boingo) 무선 Wi-Fi 핫스팟을 설치해서 900만 명의 지역 고객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모건은 버라이즌의 이런 움직임을 반가워 하면서, 앞으로 더 많은 휴대폰이 Wi-Fi와 함께 듀얼모드 기능을 갖출 것으로 전망했다. matt_hamblen@computer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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