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리케이션

오라클, 분기 수익 17% 증가···하드웨어 매출은 침체

Chris Kanaracus | IDG News Service 2011.12.21
오라클이 지난 11월 30일로 마무리된 자사의 2분기 매출을 밝혔다. 소프트웨어 영업이 상승하면서 영업 이익이 17% 증가한 22억 달러를 기록했지만, 하드웨어 관련 매출은 하락했다. 분기 매출은 2% 증가한 88억 달러를 기록했다.
 
비즈니스 성장과 고객들의 구매 추세를 파악할 수 있는 핵심 요소인 신규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매출은 2% 증가한 20억 달러를 기록했다. 하지만 하드웨어 시스템 제품 매출은 9억 5,300만 달러로 14%나 하락했다. 
 
오라클은 자사의 엑사데이터 데이터베이스 머신과 같은 전문화된 시스템에 중점을 두면서 범용 하드웨어에는 큰 비중을 두지 않고 있으며, 이런 전략이 궁극적으로 더욱 수익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오라클 CEO 래리 엘리슨은 발표문을 통해 “우리가 개발한 시스템의 매출이 이번 2분기에 가속화됐다”며, “엑사데이터는 전년과 비교해 100%가 넘는 성장을 했고, 엑사로직은 연속으로 100% 이상의 성장을 기록했다. 2분기에는 최초의 스팍 수퍼클러스터를 출시했으며, 3분기에는 엑사리틱스 시스템과 오라클 빅 데이터 어플라이언스를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오라클은 이번 회계연도 상반기에만 1,700명의 영업 인력을 확대했다. 공동 사장인 마크 허드는 발표문을 통해 “영업 인력의 증가는 혁신적인 신제품과 함께 올 회계연도 하반기의 굳건한 성장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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