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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준비 중인 태블릿은 2종?”

Daniel Ionescu | PCWorld 2009.08.20

애플이 준비 중인 태블릿이 하나가 아니라 두 개라는 주장이 제기돼 화제다.

 

시장조사 전문가인 리차드 도허티(Richard Doherty)는 비즈니스위크(BusinessWeek)에 애플이 6인치 짜리 대형 아이팟 버전과 더 큰 디스플레이를 갖춘 제품까지 두 개의 태블릿 컴퓨터 견본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허티에 따르면, 지난 몇 달간 계속 소문이 돈 6인치 애플 태블릿은 주로 동영상 감상, 게임, e북 읽기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그리고 더 큰 스크린을 탑재한 두 번째 제품은 오디오/동영상 편집 및 그래픽 애니메이션 제작까지 모든 맥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6인치 애플 태블릿이 아이폰과 같은 운영체제를 구동하고 아이팟과 같은 기능을 제공하지만, 더 큰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따라서 e북으로 활용하기에도 알맞아 아마존 킨들과 대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도허티는 작은 애플 태블릿 모델 가격이 약 679달러 정도 될 것으로 내다봤다.

 

AP6721.JPG도허티가 제시한 더 큰 크기의 애플 태블릿에 대한 내용은 더욱 흥미롭다. 큰 태블릿이 모든 맥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할 수 있다는 말은 애니메이션 작업이나 오디오/동영상 편집 기능까지 맥 OSX의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애플이 두 개의 태블릿 제품을 준비하고 있다는 이야기는 지난 주 기즈모도(Gizmodo)에서도 제기된 바 있다. 기즈모도는 익명의 제보자의 말을 인용해 애플이 웹캠이 있는 제품 하나와 교육용 제품 하나 등 총 2종이라고 보도했다. 가격은 약 700달러 선이라고.

 

물론, 애플은 여전히 이런 태블릿 관련 소문에 대해 침묵을 지키고 있다. 애플은 오는 9월 9일 특별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인데, 여기에서 애플 태블릿이 공개될 수도, 안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일부에서는 애플 태블릿은 올해가 아니라 내년에 나올 가능성이 더 크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9일 행사가 진행되기 전 까지는 기다리면서 지켜볼 수 밖에 없을 것이다. eid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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