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법원, MS 반독점 조사 종료

Grant Gross | Computerworld 2011.05.12

미국 법원이 8년 반 만에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한 반독점 조사를 종료했다.

 

2002년 11월 마이크로소프트와 미국 법원 사이의 합의를 두 번 연장시킨 콜린 콜라-코틀리 판사는 최근 몇 년간 마이크로소프트가 경쟁자들과 공유해야 하는 기술 문서의 오류 등 합의 사항 중 작은 부분에 집중해서 검토했다.

 

수요일 미국 법원의 판결문에는 1998년 시작된 반독점 조사를 IT 시장의 경쟁 환경이 좋아짐에 따라 종료한다고 밝혔다. 미들웨어 개발 및 배포를 보호하고 소비자들의 선택권 확대를 위한 판결이라고 덧붙였다.

 

법원은 “마이크로소프트는 소송이 제기된 1998년과 비교했을 때 더 이상 컴퓨터 업계를 독점하고 있지 않다. 웹 브라우저부터 미디어 플레이어, 인스턴트 메시징 소프트웨어까지 거의 모든 데스크톱 미들웨어 시장은 오늘날 더욱 경쟁이 치열해졌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클라우드 컴퓨팅이나 모바일 기기 등 윈도우 데스크톱 운영체제를 위협할 잠재력이 있는 새로운 제품의 등장으로 “경쟁 환경”이 조성됐다고 전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판결과 관련해 “우리의 경험은 우리를 변화시키고 업계에 대한 책임을 보는 시각을 변화시켰다. 우리는 이번 문제가 성공적으로 해결되어서 기쁘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멋진 제품 및 서비스를 파트너와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밝혔다. grant_gross@id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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