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디바이스 / 퍼스널 컴퓨팅

에이서 크롬북 R13, 안드로이드 앱을 위한 투인원 디바이스

Agam Shah | IDG News Service 2016.09.01
에이서의 다기능 크롬북 R13은 노트북으로도 태블릿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특히 안드로이드 앱을 잘 구동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회전이 가능한 13인치 풀 HD 화면은 터치 스크린으로 안드로이드 앱에 모바일 디바이스와 같은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최근 구글은 출시되는 크롬북에서 구글 플레이 스토어의 안드로이드 앱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태블릿 출하량은 줄어들고 크롬북 판매가 증가하는 상황을 고려하면, 구글의 결정은 충분한 설득력이 있다. 또한 HP나 델 같은 PC 업체들은 안드로이드 태블릿은 포기하고 있지만, 크롬북 상의 안드로이드 앱에 대한 관심은 높다.

에이서의 크롬북 R13의 가격은 북미 시장에서 399달러로 시작하며, EMEA 시장의 가격은 399유로로 책정되어 있다.

사양을 살펴보면, ARM 기반의 미디어텍 M8173C 코어파일럿 쿼드코어 프로세서에 4GB RAM, 최대 64GB의 내장 스토리지를 탑재했으며, 배터리 수명은 12시잔이다. 720p 웹캠과 USB-C, USB 3.0, HDMI 포트와 802.11ac 와이파이, 블루투스를 지원한다. 무게는 1.49Kg, 두께는 15.5mm이다.

한편, 에이서 크롬북 R13은 미디어텍의 프로세서를 사용한 첫 번째 크롬북이기도 하다. 미디어텍은 지난 해 MWC에서 크롬북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디바이스까지 선 보인 바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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