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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칼럼 | 클라우드 컴퓨팅의 3대 “게임 체인저”

David Linthicum | InfoWorld 2011.12.23
많은 기업들이 코앞에 닥치기 전까지는 클라우드 컴퓨팅의 파급 효과에 대해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사실 이런 경우는 이미 웹의 시대에 드물지 않게 보았던 것이기도 하다. 어떤 기업은 웹을 받아들여 번창하고, 어떤 기업은 그렇지 못했다. 이런 점에서 정말로 중요한 비즈니스 역량은 기술이 다른 쪽으로 가기를 요구할 때를 제대로 파악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그리고 클라우드 컴퓨팅은 바로 이런 변화를 요구하는 또 하나의 기술이다.
 
그렇다면 현재 우리가 놓치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 필자는 클라우드의 게임 체인저 3가지를 짚어봤다.
 
IT 과부하 감소로 인한 가격 장점. 경쟁업체들은 어떻게 그 가격에 제품을 생산하고 수익을 만드는 거일까? 매년 5,000만 달러를 IT에 쏟아붓는 대신에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그 비용을 절반으로 줄인 것이다. 아니면 신규 데이터센터에 대한 투자를 줄였을 수도 있다. 이렇게 클라우드를 사용하며 절감한 비용을 제품 가격에 반영하면 낮은 가격으로 판매를 늘리면서 수익을 창출할 수도 있다.
 
더 나은 비즈니스 데이터 활용. 클라우드는 막대한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역량을 제공해 준다. 기존 환경에서는 비용 때문에 엄두를 내지 못했던 것들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많은 기업들이 이런 정보에 액세스해 과거에는 알지못했던 트렌드와 사업 기회를 알아내는 혜택을 받고 있다. 이들 기업은 최신 유행의 클라우드 기반 빅 데이터 시스템을 사용해 자원을 더 현명하게 배치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정보를 수익으로 바꾸고 있다. 만약 경쟁업체가 이렇게 하고 있다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IT 민첩성의 확장. 인수 합병을 통해 사업을 확대하고자 하는 기업들은 종종 수년씩 걸리는 기존 IT 시스템의 변환 때문에 애를 먹고는 한다. 이런 경우는 클라우든 훨씬 나은 민첩성을 제공한다. 인프라에서부터 애플리케이션, 비즈니스 데이터까지 신속하게 구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새로운 민첩성을 이용해 많은 기업은 훨씬 빠르게 확장할 수 있으며, 더 적은 비용과 더 적은 위험이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클라우드 컴퓨팅이 경쟁력 제고의 방안이 되고 있다. 이제 클라우드 컴퓨팅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확실하게 파악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경쟁업체가 먼저 이를 취해 앞서 나가버릴 것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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