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오피스 2007 SP2 내년 봄 출시

편집부 | Computerworld 2008.10.23

MS는 23일 오피스 2007 서비스팩 2(SP2)를 내년 2월과 4월 사이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MS는 이미 SP2에 오피스의 가장 강력한 경쟁제품인 오픈오피스(OpenOffice)에 사용되는 ODF(Open Document Format), 어도비의 PDF(Portable Document Format), 그리고 PDF에 대항할 MS의 XPS(XML Paper Specification)를 지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

 

더불어 SP2에는 새로운 기능도 추가되는데,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신뢰성을 높인 캘린더와 아웃룩 2007 속도향상

* 엑셀 2007 표 작성기능 향상

* 파워포인트 2007, 워드 2007에 OM(Object Model) 기능 지원

* 오피스 2007 서비스팩 삭제 툴

* 오피스 2007의 서버 향상

 

이것은 지난 12월 공개된 오피스 2007 SP1과 상반되는데, SP1은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는 것보다는 버그 패치에 중점을 둔 바 있다.

 

한편, 오피스 2007은 2006년 11월 윈도우 비스타와 함께 기업 사용자를 대상으로 출시됐으며, 다음해 1월에는 일반 사용자와 중소기업 사용자에게도 판매됐다.

 

오피스 2007은 ‘리본(Ribbon)’ 인터페이스를 사용함으로써, 이전 버전과 많이 다르다. 일부 고객이 이런 새로운 인터페이스를 거부하고 있다는 약점에도 불구하고, 오피스 2007은 비스타와 다르게 판매와 마케팅에 성공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몇 주 내에 오피스 2007 SP2에 대한 좀 더 상세한 정보를 블로그에 공개할 것이고, 조만간 비공개인 SP2 베타를 사용할 기업 사용자를 초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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