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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서비스 '그루브샤크' 공동창립자 조쉬 그린버그, 사망한 채 발견

ALPHA DOGGS | CIO 2015.07.21
지난 5월 문을 닫은 음악 공유 서비스인 그루브샤크(Grooveshark)의 공동창립자였던 조시 그린버그가 지난 19일(현지 시각) 여자친구와 함께 머물던 아파트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그의 나이 28살이다.

미국 지역 신문인 게인스빌 썬(Gainesvile Sun)은 이 사건을 최초로 보도하며, 타살의 흔적은 없으나, 검시관은 부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린버그는 지난 2006년 플로리다 대학교의 동급생 2명과 그루브샤크를 창업했다. 당시 음악 공유 서비스는 음악 산업에서 반항을 일으켰고 전세계 3,500만 명의 사용자를 홀리기도 했다. 오픈소스 방식으로 큰 인기를 얻었으며, 우분투 운영체제의 모바일 버전에 기본 앱으로 탑재되기도 했다.

그러나 그루브샤크는 사용자가 사이트에 업로드한 수많은 음악에 관해 라이선스 계약을 맺지 않은 중대한 실수를 저질렀다는 것을 인정하고, 지난 4월에 서비스를 접었다. 그루브샤크는 정책상의 이유로 구글과 애플 앱스토어에 게재되지 못하는 등 수년간 난항을 겪었다. 애플과 구글이 이와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했다는 것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측된다.

그린버그의 어머니는 게인스빌 썬과의 인터뷰에서 그린버그가 그루브샤크를 접은 것에 대해 심리적으로 불안정했다기보다는 안정한 축에 속했으며, 새로운 사업을 기대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립버스의 링크드인 프로필에는 그루부샤크의 CTO와 911 기술을 강화하는 데 주력한 탭쉘드(TapShield)의 공동창업자라고 쓰여 있다. 그린버그의 링크드인 커스텀 url에는 'anythingispossible'이라고 쓰여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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