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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드라이브와 엑스박스 뮤직의 조합…”MP3 파일 스트리밍 가능”

Mark Hackman | PCWorld 2015.03.19
원드라이브와 엑스박스 뮤직(Xbox Music)이 뭉쳤다. 원드 라이브에 저장한 음악을 엑스박스 뮤직에서 플레이할 수 있게된 것이다.

스포티파이(Spotify)와 같은 스트리밍 서비스가 인기를 구가하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많은 사용자들은 하드 드라이브에 수많은 MP3 음악 파일을 저장하는 것을 선호한다. 이에 마이크로소프트는 원드라이브에 이 파일을 업로드하면 엑스박스 뮤직으로 재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원드라이브에는 MP3 파일 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식의 파일을 업로드할 수 있다. 그러나 원드라이브에서는 음악 파일을 바로 재생할 수 없었으며, 대안 또한 마련되지 못했다. 사용자가 구글 플레이에 MP3 파일을 업로드하도록 허용한 구글의 사례나, 애플의 아이클라우드, 아마존의 음악 서비스를 본 마이크로소프트가 마침내 이와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음악을 좋아하는 많은 사람들이 스트리밍 서비스를 구독하거나, 판도라와 같은 광고가 달린 앱을 사용한다. SD카드와 외장 하드 드라이브만 갖추고 있다면 폴더에 음악을 저장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다만 음악을 클라우드에 저장하는 것이 편리하면서도 이를 유도하는 것이 마이크로소프트가 지향하는 바다.

원드라이브 계정에는 사용자의 MP3 파일을 저장할 수 있는 '음악' 폴더가 생성된다. 엑스박스 뮤직 패스(Xbox Music Pass)를 구독하지 않아도 음악 콜렉션을 저장할 수 있는 100GB의 무료 원드라이브 스토리지가 지급될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원드라이브에 업로드할 수 있는 곡 수와 파일 형식을 제한했다. 사용자는 5만 곡을 저장할 수 있으며, MP3, M4A(AAC), WMA 파일 형식이 지원되며, ogg나 flac는 지원되지 않는다. 만약 자신의 원드라이드 계정에 음악 폴더가 보이지 않는다면 원드라이브 음악(https://onedrive.live.com/?id=music)를 클릭하면 된다.


한편, 불법적으로 내려받은 음악 파일에 대해 마이크로소프트가 엄격한 업로드 제한을 걸 것인지에 관해서는 아직 알려진 바 없으며, 한국에서는 구글 플레이 뮤직과 마찬가지로 엑스박스 뮤직을 이용하지 못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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