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 플래그십 DSLR 라인업 강화

편집부 | 연합뉴스 2009.08.31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소니코리아는 31일 2460만화소 35㎜ 풀프레임 '엑스모어(Exmor) CMOS 센서'와 '듀얼 비욘즈(Dual Bionz) 이미지엔진'을 탑재해 최고의 영상을 구현하면서 가격은 낮춘 보급형 풀프레임 DSLR카메라 신제품 α850과 준중급형 신제품 α550, α500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α850은 소니 플래그십 모델인 α900의 보급형 모델로, 성능은 유지하면서도 가격은 200만원대로 낮췄다.

 

   α850에 탑재된 엑스모어 CMOS 센서는 생생하고 풍부한 색감을 제공하며, 듀얼 비욘즈 이미지엔진은 고용량, 고해상도 이미지를 2배 이상 빠른 속도로 처리할 수 있다.

 

   19포인트 자동초점 센서로는 움직이는 피사체에도 초점을 정확히 맞출 수 있으며, 인텔리전트 프리뷰 기능을 통해 다양한 설정값에 따른 촬영 결과를 일일이 찍어볼 필요 없이 미리 테스트할 수 있다.

 

   광학식 손떨림 보정기능인 스테디샷 인사이드는 야외나 스포츠경기 촬영에 좋으며, 이밖에 AF 미세조정, 방진방습, 3인치 92만화소 LCD 화면 등을 갖췄다. 바디 가격은 259만원으로 내달 8일부터 정식 판매된다.

 

   준중급형 모델인 α550과 α500은 ISO 12800 감도로 고화질 저노이즈 촬영이 가능해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또 최대 8명까지 가능한 얼굴인식 기능과 웃는 표정을 포착해서 사진을 찍어주는 스마일셔터 기능은 일반 및 입문 사용자에게 유용하다. 넓어진 LCD 라이브뷰로 다양한 각도에서의 촬영도 가능하다.

 

   특히 α550은 초당 7매의 연사 속도로 보급형 제품 중 최고 기능을 제공한다.

 

   소니코리아 윤여을 사장은 "α850은 소니의 혁신적 기술을 적용한 α900의 보급형 제품으로서 기존 풀 프레임 DSLR의 장점을 그대로 갖췄다"며 "준전문가를 위한 최고 사양의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보급기 시장의 인기를 풀프레임 시장까지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검색제공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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