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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베르네티스 기반 오픈소스 PaaS ‘켈’ 출범…데브옵스에 중점

Serdar Yegulalp | InfoWorld 2016.05.09
컨테이너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데브옵스 중심의 오픈소스 PaaS인 켈(Kel)이 관심을 받고 있다.

켈은 컨테이너 클러스트 관리 시스템인 퀴베르네티스를 기반으로 하며, 원래는 파이썬과 장고 앱용 매니지드 호스트인 곤도르(Gondor)를 구동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곤도르를 운영하는 엘다리온(Eldarion)은 켈이 앱 배치뿐만 아니라 워크플로우를 염두에 두고 구축된 PaaS를 원하는 개발자에게 매력적인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엘다리온의 공동 설립자이자 CEO인 제임스 토버에 따르면, 켈 PaaS와 다른 PaaS의 가장 큰 차이점은 개발자가 특정 애플리케이션의 라이프사이클 전체에 걸쳐서 어떻게 일을 하느냐에 중점을 두고 있다는 것이다. 즉 개발, QA, 스테이징, 프로덕션 전 과정의 흐름에 중점을 두고 있다.

켈 PaaS는 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다양한 책임과 역량을 가지고 있고, 이를 구분해야만 하면서도 종종 상호 운영해야 한다고 가정한다. 토버는 개발자가 시연에서 실제 데이터를 사용하기 위해 프로덕션 데이터베이스를 인스턴스에 가져와 특정 기능을 시연하는 경우를 예로 들었다.

곤도르와 켈 간의 기능 차이는 없다. 토버는 상용 서비스인 곤도르의 장점은 엔터프라이즈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엘다리온의 최고 아키텍트인 브라이언 로즈너는 이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2계층 구조를 사용하는 방법을 설명했다. 기반 계층인 0계층은 켈 전용 환경 설정 툴을 갖춘 퀴베르네티스 클러스터이다. 이 위에 1계층인 애플리케이션 라이프사이클 워크플로우 툴이 올라간다. 켈은 제어 시스템의 거의 대부분 버전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기트(Git) 대신 머큐리얼(Mercurial)을 구동한다고 해서 불리하지 않다.

켈이 퀴베르네티스를 사용하는 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우선은 퀴베르네티스의 기능과 기반이 엘다리온이 구현하고자 하는 것과 잘 맞는다. 켈 개발팀이 자체적인 클러스터 관리 기능을 만들어낼 필요가 없으며, 애플리케이션과 호스트를 분리하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클러스터 전반에 걸쳐서 주어진 앱을 데이터베이스와 애플리케이션 서버 여기저기로 자유롭게 옮길 수 있다.

켈 PaaS를 오픈소스화하는 것은 엘다리온에게 두 가지 이점을 가져다 준다. 우선은 이런 기술에 목말라 하는 더 많은 사용자에게 켈을 제공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켈을 다른 언어와 프레임워크로 확장하는 데 커뮤니티의 지원을 이끌어 낼 수 있다. 켈 PaaS를 Node.js로 확장하는 작업은 이미 진행되고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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