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HPC 서버, “월스트리트가 첫 번째 타깃”

John Fontana | Network World 2008.09.23

마이크로소프트는 오는 11월 1일 발표될 자사의 HPC(Windows High Performance Computing) 서버 2008이 리눅스 기반의 고성능 컴퓨터를 타깃으로 하고 있으며, 특히 월스트리트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뉴욕에서 열린 한 컨퍼런스에서 HPC 서버 2008이 이제 본격적인 출시 단계에 도달했다고 발표했는데, 금융 위기가 시작된 시점이라 시기가 좋지 않다는 평을 받고 있다.

 

HPC 서버 2008은 마이크로소프트가 HPC 시장으로 진출하는 첫 번째 제품으로, 연구개발 등 컴퓨팅 부하가 높은 시장에서 리눅스와 경쟁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고성능 컴퓨팅 분야는 현재 리눅스가 장악하고 있는데, 마이크로소프트가 먼저 넘어서야 할 산이기도 하다. HPC 서버의 이전 버전은 2006년에 발표된 CCS(Windows Compute Cluster Server) 2003으로, 마이크로소프트 리서치가 2000년에 프로젝트에 착수해 내놓은 제품이었다.

 

윈도우 서버 2008 64비트 버전을 기반으로 하는 HPC 2008은 고성능 네트워킹과 클러스터 관리 툴, 향상된 페일오버 기능, SOA 스케줄러, 그리고 써드파티 클러스터링 파일 시스템 지원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가 새로 개발한 고속 RDMA(Remote Direct Memory Access) 인터페이스인 NetworkDirect를 제공하며, 오픈그리드 포럼의 표준 사양인 High Performance Computing Basic Profile을 지원해 클러스터 간의 상호호환성을 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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