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 최초의 멀티터치 노트북 터치스마트 tx2

Sharon Gaudin | Computerworld 2008.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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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가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다용도 노트북 터치스마트 tx2(TouchSmart tx2)를 발표했다. 멀티터치 기술을 사용한 이번 제품은 사용자들이 스타일러스 펜이나 손가락으로 애플리케이션과 각종 파일을 조작할 수 있다. 멀티터치 기술의 특성상 한 번에 여러 개의 손가락을 이용해 다양한 동작을 사용할 수 있다.

 

화면은 회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노트북 PC로, 그리고 태블릿이나 디스플레이로 사용할 수도 있다. HP는 터치스마트 tx2가 충전 가능한 전자잉크를 제공하기 때문에 화면에 그림을 그리거나 글씨를 스고, 이를 텍스트나 이미지로 변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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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는 최근 자사의 노트북 사업에 상당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지난 8월 발표한 울트라포터블 노트북 중에도 펜 기반의 태블릿으로 변환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 포함되어 있었다. 여기에 지난 달에는 한창 열기가 뜨거운 넷북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는데, 새로 발표한 3가지 넷북 제품 중에 2가지 모델은 400달러 이하라는 기록적인 가격을 제시했다.

 

한편 HP는 지난 6월 자사의 대대적인 PC 신제품 발표 시에도 터치스크린을 지원하는 터치스마트 제품군을 발표한 바 있는데, 이번에 발표한 제품 역시 터치스마트 데스크톱 계열이라고 밝혔다. HP는 자사의 첫 번째 터치스크린 PC는 1983년 출시한 Hp-150이라고 덧붙였다.

 

터치스마트 tx2는 무게 2Kg에 12.1인치 BrightView 디스플레이, AMD 튜리온 X2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장착했다. 가격은 1,149달러부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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