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 안드로이드

IDG 블로그 | 안드로이드 5.0을 빛나게 할 수 있는 4가지 작은 변화

Ian Paul | Greenbot 2014.06.25
2014년 구글 I/O 컨퍼런스가 임박하면서 업계의 관심이 구글이 올해 내놓을 새로운 소식에 집중되고 있다. 안드로이드 웨어 디바이스, 구글 피트, 프로젝트 아라, 안드로이드 5.0 등 기대할 만한 소식도 적지 않다.

물론 안드로이드 4.5가 될 수도 있다. 아직까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다. 어떤 이름으로 불리든지 안드로이드 다음 버전은 분명 새로운 기능들로 가득 차 있을 것이다.

안드로이드는 전반적으로 훌륭한 모바일 운영체제이지만, 필자는 다음 버전 안드로이드에서 사용자에게 큰 변화를 가져다 줄 작은 개선사항 4가지를 제시하고자 한다.

자동 업데이트에 대한 제어
‘전부 업데이트’ 옵션이 있지만,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서 앱을 수동으로 업데이트하는 것은 성가신 일이다. 이 때문에 구글 플레이의 자동 업데이트 기능이 빛을 발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업데이트가 최악의 시간에 이루어질 때가 있다. 비디오를 막 보려고 할 때, 또는 게임을 막 시작하려고 할 때 업데이트가 시작되는 것이다.

구글이 ‘업데이트 일시 중지’ 기능을 추가하거나 자동 업데이트가 새벽 1시부터 3시 사이에만 진행되도록 일정을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해야 하는 이유이다. 어떤 것이 되었든 스마트폰이 자동 업데이트를 시작하려고 할 때, 이에 대해 사용자에게 더 많은 제어권을 주어야 한다.

콰이어트 타임(Quiet Time)
모토 X에도 있고, 삼성 갤럭시 S5에도 있고, 구글 플레이에도 있다. 하지만 왜 핵심 안드로이드 경험에는 조용한 시간에 대한 설정이 없는가? 심지어 마이크로소프트의 안드로이드용 아웃룩닷컴에도 이 기능이 있다. 콰이어트 타임은 사용자가 잠자리에 들려고 할 때 인스턴트 메시지나 전화 토오하로 인해 방해를 받지 않도록 자동으로 알림이나 통화, 메시지 등을 묵음 처리해 준다.

물론 스마트폰을 간단하게 비행 모드로 바꿀 수 있다. 하지만 언제 소리를 내며 울지 않아야 될 때를 아는 자동화된 솔루션은 비행 모드 전환과는 다른 기능이다.

알림 바에 대한 제어
대부분의 경우 안드로이드에서 알림 바를 제어하는 것은 쉽다. 알림을 확인하고 다 읽고 난 알림을 옆으로 보내버리면 된다. 하지만 언제나 이렇게 간단한 것은 아니다. 에어드로이드나 BBM 등 이런 식으로 사라지지 않는 메시지를 보내는 앱이 몇몇 있다. 단지 성가신 차원을 넘어서 이들 끈질긴 앱들이 알림 영역을 금방 가득 채워 버린다는 문제를 안고 있다.

안드로이드 5.0은 이처럼 알림 바에서 퇴거하지 않으려는 앱이 ‘스위치 오프’ 옵션을 갖도록 해 수동으로 이들 알림을 없앨 수 있어야 한다. 윈도우조차도 작업표시줄과 시스템 트레이에서 프로그램을 숨길 수 있지 않는가?

아이캘린더 파일 지원
세상 모두가 페이스북과 구글+의 캘린더로 이전해 버렸거나 안드로이드의 캘린더 앱이 너무 구식일 것이다. 더구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가 아이캘린더 파일을 처리하지 못한다는 것은 이상한 일이다.

쉽게 생각하면 가장 인기있는 온라인 캘린더 앱 중 하나를 가지고 있는 업체라면 스마트폰에서 터치 한 번으로 다른 캘린더를 가져올 수 있도록 지원할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대신에 사용자는 PC에서 구글 캘린더에 액세스해서 ICS 파일을 가져와야 한다.

이상의 네 가지는 그리 큰 변경 사항은 아니다, 하지만 이들이 안드로이드의 차기 버전을 진정 빛 나게 해 줄 것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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