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쯔 지멘스, 대기전력 제로와트 PC 발표

Martyn Williams | IDG News Service 2009.03.02

 

후지쯔 지멘스가 미사용 시 전력 소모를 완벽하게 차단한 기업용 데스크톱을 올해 중반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세빗 전시회에서 밝혔다.

 

지금까지의 데스크톱은 전원 스위치가 꺼진 상태에서도 1~4W의 미세 전력을 지속적으로 사용해왔다. 원격 부팅 등의 기능을 위해 몇몇 센서가 활성화되어 있어야 했기 때문.

 

이에 따라 완벽히 전력 소모를 차단하기 위해서는 플러그를 뽑거나 멀티탭 차원에서 전원 공급을 차단해야만 했었다.

 

회사 측은 그러나 신형 에스프리모(Esprimo) 7935 데스크톱의 경우 전원 플러그를 뽑지 않고도 전력 소모를 완전히 멈추는 기능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특히 수많은 데스크톱을 사용하는 기업에서는 괄목할 만한 수준의 전력 비용 절감을 이끌어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어 완벽히 전원을 차단하는데 따른 불편, 즉 원격 PC 업데이트 등의 불편 사항은 특정 시간에만 부팅하는 기능 등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신형 데스크톱은 이 밖에 89% 효율을 자랑하는 전원 공급 장치를 탑재해 에너지 효율을 높였으며, 또 할로겐 및 납 등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등의 친환경성도 갖추고 있다. 회사 측은 독일 블루 엔젤 마크 및 미 EPA의 에너지 스타 5.0 규격에 대응한다고 밝혔다. 에너지 스타 5.0 규격은 올해 중순께 등장할 계획이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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