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쯔 지멘스, 대기모드 전력소모 'ZERO' PC 준비 중

John E. Dunn | Techworld 2009.01.22

PC 제조사 후지쯔 지멘스가 대기 모드 시 전력 소모를 완전히 차단하는 새로운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 일상적으로 PC 전원을 켜고 끄는 행위가 필요 없어지는 셈이다.

 

회사는 오는 3월 열리는 유럽의 세빗 전시회를 통해 신형 에스프리모 그린 PC를 공식 발표할 것이며, 이들 PC들에는 대기 모드 시에도 전력 소모를 완전히 차단하는 특허 기술이 적용돼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재기동 및 원격 기동도 종전과 같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종전 데스크톱 PC의 경우 대기모드 시 5W 남짓의 전력을 소모하곤 했었다.

 

회사 측은 그러나 전력을 전혀 소모하지 않으면서도 어떻게 재기동될 수 있는지, 또 대기 모드에서 재기동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이 얼마인지, 완전 기동 시 소모 전력은 어느 정도인지에 대해 공개하지 않았다.

 

후지쯔 지멘스는 작년 세빗 전시회에서 대기 모드 시 전력 소모를 차단한 프로젝터를 선보이며, 향후 PC 라인업에도 적용시킬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EU는 오는 2010년까지 에너지 절감 정책을 강제한다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는데, 이에 따르면 모든 PC는 1W 미만의 전력만을 소모하는 절전 모드를 지원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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