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

트위터 위치정보 제공 기능, "외부 애플리케이션에 먼저"

Juan Carlos Perez | IDG News Service 2009.08.21

트위터가 사용자들의 글에 위치정보 코드를 넣고 트위터 메인 사이트와 외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 해당 정보를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초기에는 먼저 외부 개발자들에게 애플리케이션에 지역정보 메타 데이터를 트윗에 붙일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위치정보 API를 배포할 예정이다.

 

트위터 CEO인 비즈 스톤은 “개발자들은 조금 더 일찍 위치정보 기능을 이용해볼 수 있을 것이다. 이는 트위터 웹 사이트에 해당 기능이 적용되기 전에 애플리케이션에 먼저 적용할 수 있는 것. 후에 트위터 모바일 웹사이트 및 twitter.com에도 추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트위터에서 이용할 수 있는 위치정보는 사용자들이 자신의 프로파일에 입력하는 형태의 ‘기본적인’ API였다. 스톤은 “이 필드에 사용자가 아무것이나 입력할 수 있었기 때문에, 흥미롭지만 의존할만한 것은 아니었다”라고 지적했다.

 

위치정보 제공 기능이 도입되면, 사용자들의 위도 및 경도 정보가 트윗과 함께 표시된다.

 

스톤은 “만일 사람들이 지역 정보 공유를 트윗 기반으로 선택하면 각 정보에 흥미로운 내용이 포함될 것”이라면서, “예를 들어서 팔로우(follow)하는 모든 사람들의 트윗을 읽는 것이 아니라 같은 지역이나 도시에 있는 사람들의 트윗을 팔로우 여부에 상관없이 읽을 수 있게 변환시킬 수 있다. 콘서트나 지진 같은 극적인 일이 일어났을 때 얼마나 흥미로운 사건이 벌어질지 상상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라고 설명했다.

 

AP0B2F.JPG트위터 애플리케이션 플랫폼 지원 팀의 라이언 사버는 “위지정보 제공기능을 이용하면 개발자들이 자신의 애플리케이션 사용자들에게 좀 더 의미있고 지역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면서, “더불어 초기에 API로만 공개하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이것은 처음에 twitter.com에는 적용되지 않고, 외부에서 새롭고 흥미로운 경험이 어떻게 성장하는지 보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개발자들은 조만간 트위터에서 “위치정보 제공 활용(Geolocation Best Practices)” 가이드를 받게될 예정인데, 여기에는 보안이나 사생활보호와 같은 위치정보 API의 중요한 주제들이 다뤄진다.

 

사버는 “민감한 위치정보를 다루는 것인 만큼 앞으로 직면할 수 있는 문제들에 대한 가이드가 될 것”이라면서, “위치정보 제공 기능은 사용자들이 위치정보 제공에 동의했을 때에만 활성화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위치정보 제공 API의 공식 배포일자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juan_perez@idg.com

 

Sponsored

회사명 : 한국IDG | 제호: ITWorld |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 등록번호 : 서울 아00743 등록발행일자 : 2009년 01월 19일

발행인 : 박형미 | 편집인 : 박재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