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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솔루션 업체, 자금 경색에 빠진 기업을 위한 새 금융 옵션 발표

Andy Patrizio | Network World 2020.04.28
시스코, 델, HPE, 뉴타닉스 등은 지불 유예, 초기 지불 조정, 보상 판매 등을 통해 새로운 장비가 필요하지만 코로나19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위한 단기적인 완화책을 제공한다.

기업용 IT 장비 솔루션 업체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자금 압박을 받는 기업의 구매를 돕기 위해 새로운 융자나 완화된 지불 방식 등을 내놓고 있다. 
 
ⓒ GettyImagesBank

뉴타닉스는 NSFAP(Nutanix Special Financial Assistance Program)를 발표했는데, 협력업체가 자금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불 기간을 연장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뉴타닉스는 또한 고객 대상 융자 옵션도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5월 31일까지 운영되며, 참여하는 협력업체는 자사 고객의 지불을 연장해 줄 수도 있다. 연장 기간은 개별 협력업체의 필요에 따라 달라진다.

뉴타닉스의 금융 자회사인 뉴타닉스 파이낸셜 솔루션은 180일의 지불 유예와 맞춤 지불 계획, 기존 자산의 현금 보상 등을 제공한다. 또 데이터센터 라이프사이클 관리 업체인 프로커리(Procurri)와 계약을 체결하고 구형 IT 장비의 공동 매입을 진행한다.

델 파이낸셜 서비스는 90억 달러 규모의 지불 유연성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주요 지불 옵션은 다음과 같다.
 
  • 무선금 제품 인수
  • 서버 및 몇몇 스토리지에 대한 24개월 무이자 융자
  • 델 테크놀로지스 제품 대다수에 3.99% 이자의 36개월 융자
  • 몇몇 노트북, 씬 클라이언트,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에 대한 최단 6개월 순환 리스

델은 또한 자사의 사용량 기반 하드웨어 리스 프로그램을 통해 제공하는 탄력적인 소비 프로그램에 1년 기간도 추가했다. 기존에는 3~5년 기간만 이용할 수 있었다. 노트북과 데스크톱은 6~12개월 리스도 제공한다.

HPE의 HPE 파이낸셜 서비스는 20억 달러 이상의 자금을 따로 준비했다. HPE의 지불 구제 프로그램은 구매 고객이 처음 8개월 동안은 전체 계약 금액의 1%만 내면 되는데, 2021년부터는 3.3%로 늘어난다. 90일 지불 지연 구조도 포함되어 있다. 또한 기존 IT 자산의 가치를 평가해 새 솔루션 구매 시 HPE가 되사기도 한다.

시스코 역시 25억 달러 규모의 자금을 조성해 새 장비 구매 시 2020년 말까지 지불을 90일 유예한다. 시스코 리프레시 프로그램은 재가공해 인증한 제품을 신형 장비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는데, 여기에도 긴급 융자 프로그램이 적용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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