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 일렉트릭-르노삼성자동차, ‘3상 AC’로 전기자동차 충전

편집부 | ITWorld 2012.12.13
슈나이더 일렉트릭(www.schneider-electric.co.kr)이 르노삼성자동차가 진행한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에 3상 AC(3-phase AC) 충전기를 적용해 배터리 충전시간을  절감시키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르노삼성자동차는 그 동안 전기자동차 관련 첨단 기술이 총망라한 ‘SM3 Z.E.’를 통해 국내 친환경 자동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내년도 상용화를 목표로 관련 기술은 물론 전기자동차 개발과 보급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인 충전 인프라 확충에도 힘쓰고 있다.

그 동안 국내 자동차 업계에서는 전기자동차 충전에 있어 7KW 충전기를 이용했으며, 배터리의 80%를 충전하는데 4시간이 소요됐다. 반면 이번에 르노삼성자동차가 슈나이더 일렉트릭과 함께 도입한 11KW의 3상 AC 충전기를 이용한 전기자동차의 경우 이전보다 40% 충전 시간을 절감한 2시간 30분만에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3상 AC 충전기는 국내 환경에 매우 적합한 기술로써 이전 DC 방식의 기술보다 더 쉽고 경제적인 비용으로 충전할 수 있다. 실제로 전기자자동차에 탑재되는 EV 배터리의 80% 충전할 때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3상 AC-123A(43KW) 충전기의 경우 기존에 사용하던 DC-125A(50KW) 충전기와 같이 30분안에 충전한다.

이 외에도 3상 AC 충전기술은 어떠한 위급한 상황에서도 30분안에 충전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에너지 수요가 가장 낮은 밤 시간대 같은 경우 2시간 반 안에 충전이 가능하도록 설정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 그리드에 친화적 솔루션으로서 블랙아웃 등을 막기 위한 전 국가적인 전력난을 대비하기 위해 모든 종류의 전력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의 에릭 리제 사장은 “내년부터 한국이 전기자동차의 대량 생산 돌입이 예정된 가운데 3상 AC 충전기의 성공적인 도입은 국내 자동차 기업이 관련 사업 진출을 위해 반가운 소식이라 할 수 있다”며, “저탄소 친환경 성장 관련법의 일환으로 시작된 국내 전기자동차 사업의 성공과 향후 늘어나는 전기자동차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3상 AC와 같은 충전 인프라 구축에 더욱 힘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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