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C, “윈도우 7, 일자리 2만 5,000개 창출 효과”

Patrick Thibodeau | Computerworld 2009.10.06

윈도우 7이 미국에서 일자리 2만 5,000개를 창출해 경제위기를 벗어나도록 도움을 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IDC는 5일 공개한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히면서도, 전체적인 IT 소비나 취업률 증가는 앞으로 몇 해 동안 정체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보고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후원으로 작성된 것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 말 까지 윈도우 7은 전 세계적으로 1억 7,700만 카피가 판매될 것이며, 미국에서만 6,000만 카피가 사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IDC는 윈도우 7과 관련된 개발, 마케팅, 지원, 서비스 등에서 410억 달러 규모의 소비가 이뤄질 것이라고 보고했다.

 

그러나 윈도우 7의 출시가 전체적인 IT 소비에는 큰 영향을 주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미국의 IT 소비 규모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모두 합쳐 5,255억 달러 규모인데, 내년에는 2% 증가한 5,360억 달러 규모가 되고, 2013년까지 연평균 소비 성장률은 2.3%일 것으로 예측했다.

 

일자리 측면에서 IDC는 윈도우 7의 출시로 내년에 IT 관련 직종이 1.5% 증가하고, 2013년까지는 연간 1.6%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IT 관련 직종 종사자는 1,100만 명으로 추정되는데, 여기에는 소프트웨어를 설계하는 엔지니어부터 컴퓨터를 판매하는 소매상 직원까지 포함된 것이다.

 

이 같은 일자리 증가 전망은 현재도 조금씩 보이고 있다. 채용공고 수를 모니터해 집계하는 회사인 원티드 테크놀로지(Wanted Technologies)는 지난 달 채용공고가 1.1% 증가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 같은 일자리 수 증가는 이미 큰 폭으로 하락 한 후에 다시 생겨나는 것이다. 지난 해 같은 시기에는 채용공고가 매 주 약 8만 개 났으나, 현재는 4만 8,000개 정도에 머물고 있다. patrick_thibodeau@computer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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