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취업시장, “실업률 줄고 구인광고 늘어”

Meridith Levinson | CIO 2009.09.03

이번 주 발표된 세 개의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취업시장이 안정화 단계에 들어선 것으로 보인다. 한 연구에 따르면, 비록 실업률은 계속 높아지고 있지만, 증가 속도가 줄어들었고, 또 다른 연구에서는 구인광고가 늘어나고 있음이 밝혀진 것. 그러나 CIO들의 IT 직원 계획은 4분기에도 변함이 없을 것으로 관측된다.

 

먼저, 글로벌 재취업 알선 업체인 챌린저, 그레이&크리스마스(Challenger, Gray & Christmas)에 따르면, 지난 8월 해고규모는 7월보다 21% 떨어진 7만 6,456개를 기록했다. 이 같은 수치는 올해 일자리 숫자가 가장 적게 줄어든 것이다.

 

챌린저의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만 지금까지 100만 명이 넘는 사람이 해고되었으나, 2009년 초보다는 상당히 안정된 상태인데, 8월의 해고규모는 지는 7개월 동안 6번째로 줄어들었다.

 

또한, 컨퍼런스 보드(The Conference Board)가 총 1,200개의 주요 온라인 구인 게시판 및 소규모 구인게시판을 조사한 결과, 8월 온라인의 구인광고는 7월 보다 16만 9,000개 늘어난 350만개를 기록했다.

 

특히, IT 전문가에 대한 구인광고가 많았는데, 상위 10개의 일자리 카테고리 중 컴퓨터 및 수학과학 관련 일자리 수요가 경영과 헬스케어 전문가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이 분야의 일자리는 8,800개가 늘어 총 40만 6,800개로 집계됐다.

 

그러나 거시경제 관점에서, CIO들은 IT 직원 충원에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4분기 직원 채용 계획이 3분기와 변함이 거의 변함이 없는 것. 로버트 하프 테크놀로지(Robert Half Technology)가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겨우 6%만이 4분기에 IT 직원을 충원할 계획이라고 답했고, 86%가 현재의 직원 규모를 유지하겠다고 답했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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