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17.5% ‘구직공백기 채용에 영향’

도안구 | CIO 2009.03.13

중소기업 10곳 중 1.7곳은 구직자들의 졸업(퇴직)이후 입사지원 시점까지의 구직공백기가 채용당락을 결정하는데 영향이 있다고 답했다.채용정보업체 잡코리아(www.jobkorea.co.kr) 가 최근 직원 300명 미만의 중기 인사담당자 223명을 대상으로 ‘직원 채용 시 지원자 구직기간(구직공백기)의 영향’에 대해 조사한 결과, ‘영향은 있으나 결정적인 당락여부를 결정하지는 않는다’는 기업이 48.9%로 가장 많았으나, 10곳 중 1.7곳에 이르는 17.5%는 ‘채용확정에 매우 영향이 있다’고 답했다.

 

반면 ‘절대 관계없다’는 응답은 5.8%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이들 기업 중 지난해 신입과 경력사원 채용 시 지원자들의 평균 구직공백기에 대해 조사한 결과, 신입사원을 채용한 기업 중에는, 신입직 지원자의 평균 구직공백기가 ‘1~2년미만’이었다는 응답이 36.8%로 가장 높았고, 이어‘3~6개월미만’(28.5%)이라는 응답이 다음으로 높았다.

 

반면 경력사원을 채용한 기업 중에는 경력직 지원자의 평균 구직공백기가 ‘3~6개월미만’이라는 응답이 35.9%로 가장 높았고, 이어 ‘1~2년미만’이라는 응답이 25.2%로 다음으로 높아, 신입직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력직 구직자들의 이직시 구직공백기가 짧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채용경기의 침체로 신입직 구직자들에게 경력을 낮춰 지원하는 하향지원 경향이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지난해 신입사원 채용 시 직장생활 경력이 있으나 신입직으로 지원한 지원자가 있는가 조사한 결과 ‘있었다’는 응답이 68.6%로 과반수이상에 달했다. 그러나 기업에서 신입사원 채용 시 직장경력이 도움 되는가 조사한 결과에서는 ‘참고만 된다’는 응답이 51.6%로 절반이상으로 높았고, ‘영향은 있으나 결정적인 이유는 아니다’는 응답이 37.3%로 뒤이어 높았다.

 

신입과 경력직 구직자들은 구직공백기를 어떻게 보내야 할까.

 

인사담당자들은 전공분야의 전문지식을 강화하고 기업환경 변화에 관심을 갖고 정보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조사결과 신입직 구직자들의 구직공백기를 보내는 방법(복수응답)으로 ‘ ‘전공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것이 가장 도움될 것이라는 응답이 응답률 60.1%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인턴활동을 통해 직장생활과 업무를 경험하는 것’(57.8%)이 도움될 것이라는 응답이 절반이상으로 높았다.

 

이외에는 △기업환경/경제/사회변화에 대해 관심을 갖고 정보력을 갖출 것(37.2%) △어학실력 향상(영어와 제2외국어) (32.3%) △직/간접적인 경험을 통한 국제적 안목 갖추는 것(22.9%) 순으로 높았다.

 

경력직 구직자들의 경력공백기에 대해서는(복수응답) ‘기업환경/경제/사회 변화에 대한 관심과 정보력을 갖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응답이 응답률 66.4%로 가장 높았고, 이어 ‘전공분야 전문성 강화’(52.9%)와 ‘어학실력 향상’(36.8%) ‘전직장/학교/사회의 선후배 등 지인들과의 교류’(23.3%) 순으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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