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벌 모방 사고방지 시스템 개발

Martyn Williams | IDG News Service 2008.09.29

수천 마리의 벌들이 협소한 지역에서 빠르게 비행하면서도 서로 부딪히지 않는다는 점에 착안한 충돌 방지 시스템을 닛산 자동차 엔지니어들이 개발해 눈길을 끈다.

 

닛산 세이프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일본 동경대학교와 공동으로 개발된 이번 BR23C(Biomimetic car robot drive) 시스템은, 벌들이 300도 각도의 시야각을 바탕으로 각자의 버퍼 존을 만들어냄으로써 부딪히지 않는다는 점에 착안해 개발된 것.

 

9월 30일부터 일본 치바에서 개최되는 씨텍 전시회(Ceatec 2008 JAPAN)에서 마이크로 로봇 자동차에 탑재돼 시연될 예정이다.

 

닛산 측은 벌들의 눈과 유사한 180도 각도의 레이저 레인지 파인더를 탑재함으로써 잠재적인 충돌 대상물을 파악해 사고를 예방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단 벌과 달리 상하로는 이동할 수 없고 자동차의 바퀴로 인한 회전 움직임을 벗어날 수는 없다고.

 

한편 닛산의 세이프티 프로젝트는 오는 2015년까지 자동차 사고로 인한 심각한 부상을 절반 이하로 줄이겠다는 목표로 진행되어온 자동차 안전 관련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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