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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엑셀·파워포인트 온라인에 '텔미' 기능 추가

Mark Hachman | PCWorld 2014.05.16
마이크로소프트가 똑똑한 검색 창, 텔미(Tell Me) 기능을 파워포인트와 엑셀 온라인에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회사는 지난 1월 텔미 기능을 워드 온라인 버전에 도입한 바 있다.



텔미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빙 검색이나 구글 검색과 같은 자연어 검색 창이다. 이제 엑셀이나 파워포인트 온라인 화면 상위 중앙 리본(Ribbon)에도 ‘검색 항목을 입력하세요’라고 표시되는 검색어 입력 창이 표시된다. 사용자가 찾아볼 내용을 검색하면, 관련된 명령어가 제시된다. 이 검색창은 사용자가 탭을 전환해도 유지되며, 컨트롤 키와 ‘ 를 사용하면, 사용자의 커서가 텔미 검색창으로 옮겨진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프로그램 관리자 크리스찬 브라운은 블로그를 통해 “누구나 원하는 작업이 있을 때, 그것을 말할 수는 있지만 어떻게 실행할 지 떠오르지 않았던 경험이 있다”라며 “텔미의 발상은 여기서 나왔다. 사용자가 원하는 바를 그대로 입력하면 필요한 명령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용자가 단어를 입력하는 대로 텔미 기능은 곧바로 관련 명령어를 자동 추천한다. 사용자가 실행하려는 설정이나 요구 사항의 명령어를 잊어버려도 애써 기억해내지 않아도 된다. 또 간단히 도움말을 입력하거나 검색어 표시 창 아래 관련 팁 및 자료 참조 링크를 열어 도움말을 참고할 수도 있다. 피드백(feedback)을 입력해 버그에 관련한 보고나 제안을 보낼 수도 있다.



즉 검색에 최적화 된 키워드(search-ese)를 알 필요가 없는 셈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텔미가 다양한 종류의 입력 언어, 예를 들어 그림 추가 혹은 그림 삽입 등을 입력해도 같은 실행 명령으로 전환해 표시 해 준다고 말했다. 또, 일치하지 않는 단어라도 명령과 관련이 있으면 자동으로 제시되며, 사용자가 실행한 최근 5개의 명령이 자동 저장된다고 덧붙였다.

텔미 기능은 오피스 365에서는 실행되지 않지만, 마이크로소프트의 무료 오피스 온라인에서는 제공된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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