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 / 스마트폰

아이폰을 바꿀 때가 됐음을 알리는 5가지 신호

Jason Cross | Macworld 2019.05.16
정말로’ 새 아이폰이 필요한가? 새 아이폰은 너무 비싸고, 지금 사용 중인 아이폰도 그냥저냥 괜찮은 상태다. 매년 혹은 2년마다 새 휴대폰을 바라는 사람도 아니라면, 구형 아이폰 대신 신형을 사야 할 시기를 어떻게 알 수 있을까?

끊임없는 아이폰 업그레이드 주기를 쫓아가라고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휴대폰을 오래 사용하는 것은 좋다. 하지만 어떤 사람은 너무 자주 휴대폰을 바꾸고, 어떤 사람들은 현재 사용 중인 제품에 기능적인 이상이 있기 전까지 계속 사용하곤 한다. 

그래서 적당한 교체 시점을 찾을 수 있도록 가이드를 준비했다. 이 기사에서 말하는 5가지 신호 중 2개 이상이 해당한다면 아이폰을 업그레이드하는 편이 좋다.
 

iOS 업데이트를 받을 수 없다

애플은 그 어떤 휴대폰 제조업체들보다 구형 하드웨어에 신형 운영체제 지원을 잘하고 있다. iOS 12는 2013년에 출시된 아이폰 5s까지 지원하며, 아이패드의 경우 2012년에 출시된 3세대 아이패드와 아이패드 미니까지 지원한다. 6년 전 제품을 지원하는 것이다.
 
ⓒ JASON CROSS/IDG

그리고 애플은 iOS 12가 이전 iOS보다 구형 디바이스에서 더 잘 동작하도록 특별한 노력을 기울였다.

만일 iOS 12를 사용할 수 없다면, 이는 분명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는 신호다. 구형 iOS에는 중요한 기능이 빠져있을 뿐만 아니라, 모든 iOS 릴리즈에 포함되는 중요한 보안 업데이트가 빠져있다.

iOS 13이 올해 말에 출시되면 iOS 12가 지원했던 가장 구형 제품들이 지원 목록에서 빠질 것이다. 이런 일이 발생하고, 새로운 컷오프에 들지 못한 제품을 사용 중이라면 본인의 아이폰은 수명이 다했다고 생각하자.
 

화면이 깨졌는데 수리할 만큼의 가치를 못느낀다

화면이 깨지는 일은 흔하게 일어난다. 찍히고 깨지고 심지어 산산히 부서지기도 한다. 이런 사고는 휴대폰을 사용하기 어려울 뿐더러 위험하기도 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우선 디스플레이 수리를 떠올린다. 하지만 화면이 깨진 상태로 1년 정도 지났고 수리 가격이 휴대폰의 가치보다 너무 비싸서 수리할 생각이 없다면, 이제 다른 휴대폰을 사용할 때다. 

구형 아이폰이 수리의 가치가 없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수리할 가치조차 없다면 사용할 가치도 없는 것이다.
 

사진이 잘 안나오는 것 같다

아이폰을 사면 보통 사진과 동영상에 감탄하곤 한다. 그런데 지금 사진을 찍을 때마다, 그리고 친구와 같은 것을 찍을 때마다 결과물이 보기 좋게 느껴지지 않는다면 휴대폰 교체를 고려하자.

휴대폰 카메라는 매년 더 좋아지며, 애플은 언제나 최고 수준의 카메라를 제공한다. 그렇다고 매년 휴대폰을 교체할 필요는 없지만, 3~4년 된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이 신제품으로 찍은 사진보다 떨어진다.

사진과 영상의 만족도는 개인마다 달라서 카메라 품질에 따른 업그레이드 필요 역시 모두 다르다. 하지만 인생의 중요한 순간들을 ‘그냥 작동하는 구형 아이폰’ 때문에 흐릿한 기억으로 남겨두진 말자.
 

맞는 액세서리를 더이상 찾을 수 없다

화면 보호기가 필요하지만 사용 중인 모델에 딱 맞는 것을 찾을 수 없을 때, 새로운 케이스가 필요하지만 선택지가 1~2개뿐일 때, 거치대를 사고 싶지만 다른 크기의 아이폰용으로만 있을 때… 

보통 아이폰은 인기가 많아서 몇 년간 주요 매장에서 특정 모델의 액세서리를 쉽게 찾을 수 있다. 모델들이 엄청나게 많은 안드로이드 세계와 분명 다르지만, 긴 시간 계속해서 지원하기에 충분할 만큼 인기있는 모델은 없다.
 
ⓒ APPLE

따라서 본인의 아이폰에 맞는 액세서리를 찾기 어렵다면, 분명 신제품으로 바꿔야 할 시간이다. 그리고 만일 30핀 커넥터로 연결되는 아이폰을 아직도 사용 중이라면, 이미 몇 년 전에 업그레이드했어야 한다.
 

스토리지 용량이 언제나 부족하다

모든 것을 시도해봤다. 사진과 영상을 온라인으로 저장하고, 설정 앱의 사진 섹션에 있는 아이폰 스토리지 최적화도 실행했다. 더이상 사용하지 않는 앱도 삭제했고 기타 스토리지를 비우기 위한 모든 작업을 했다.

그런데도 여전히 아이폰의 저장 공간이 부족해서 원하는 앱을 다운로드하지 못하고, 사진을 찍을 때마다 경고 메시지가 나타나고, iOS 업데이트를 할 때 경고가 나타난다.
 
ⓒ JASON CROSS/IDG

특정 시점이 되면 현실을 마주해야 한다. 운영체제와 앱이 많은 일을 할수록 더 커진다는 사실이다. 몇 년 전 16GB 아이폰을 샀을 땐 ‘그냥 괜찮았지만’ 이제는 부족하게 느껴질 수 있다.

아이폰 저장 공간만 업그레이드는 불가능하다. 새로운 아이폰을 사야만 한다. 그리고 저장공간이 다 찼다면 원하는 방식으로 아이폰을 사용할 수 없고 매번 고민해야 한다. 새 아이폰을 살 때는 몇 년 후에 다시 고민하지 않도록 더 큰 용량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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