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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인 43%, “스마트폰 때문에 스트레스 심해져”

Carrie-Ann Skinner | CIO 2009.09.11

컴퓨터와 거의 동일한 기능을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 때문에 직장인들이 받는 스트레스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Rightmobilephone.co.uk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영국의 스마트폰 사용자 중 1/3이 이메일을 보내거나 전화통화를 하는 등 업무 외 시간에 일을 처리하기 위해 사용하는데, 전체의 20%는 이런 시간이 주당 10시간 가까이 된다고 답했다.

 

또, 43%는 스마트폰 때문에 스트레스가 더욱 심해졌으며, 23%는 잠 잘 때 옆에 휴대폰을 놓고 자며, 14%는 출근도 하기 전에 이미 휴대폰으로 이메일을 읽거나 답장을 하면서 일을 처리한다고 답했다.

 

더불어 스마트폰 사용자 중 5명 중 1명은 업무 외 시간에 비즈니스 관련 이메일에 답장하는 것이 스트레스이며, 35%는 고객사로부터 온 이메일을 읽고 저녁시간을 망친 적이 있다고 답했다.

 

Rightmobilephone.co.uk의 협업 관리자인 닐 맥휴는 “휴대폰 기술은 이제 친구, 가족, 동료들과 시간에 관계없이 연결되어 있을 수 있을 만큼 발전했다. 문제는 고객사나 경영진이 주말에도 이메일에 답변을 할 것이라고 기대하면서, 그리고 잠재적으로 많은 문제를 동반할 수 있는 전화가 한 밤 중에 울리면서 시작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가족과 보내는 시간은 매우 중요하며, 물론 아침 일찍 이메일을 확인해야 할 만큼 급한 일이 있는 것도 이해하지만 사랑하는 가족을 더 먼저 생각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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