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IDG 블로그 | 호황기의 클라우드도 여전히 좋을까?

David Linthicum | InfoWorld 2018.09.20
불황기는 클라우드 컴퓨팅이 비용 절감을 무기로 기업에 침투할 기회를 주었다. 하지만 호황기가 되면 클라우드는 전략적인 요소가 될 것이다.

경제가 좋아지고 있다. 연방 정부가 경제 활황을 완화할 방법을 찾을 정도이다. 그래서 경기가 과열되지는 않을 것이고, 과열이 없으면 붕괴도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경제 호황은 클라우드 컴퓨팅 도입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대부분 사람이 클라우드에 좋다고 바로 답한다. 하지만 항상 그런 것은 아니다. 일부 기술은 경기가 나쁠수록 가치가 두드러지기도 한다.

Image Credit : GettyImagesBank

클라우드 컴퓨팅은 10년 전 힘든 경제 상황에서 부상했다. 기업은 비용 절감 방안을 찾고 있었고, 클라우드 컴퓨팅은 이를 위한 주력 무기가 됐다. 실제로 필자의 클라우드 컴퓨팅 컨설팅 카드는 은행들이 도산할 때 빽빽하게 차 있었다. 당시 필자는 “비용 절감” 전문가였다.

2018년으로 빨리 감기를 해보면, 기업은 여전히 혁신적인 기술로 클라우드에 큰 비중을 두고 있다. 하지만 새로운 목표나 평가 기준은 어떨까? 지금도 비용 절감이 클라우드를 도입하는 주된 동기일까? 만약 그렇지 않다면, 이유는 무엇일까?

사실 2008년 당시 클라우드 컴퓨팅은 기업들이 무료 급식소 앞에 줄을 서 있던 상황에서 비용 절감 방안으로 잘못 판매됐다. 클라우드는 비용 절감을 위한 방안인 적이 없었고, 오로지 IT가 비즈니스에 전략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 진정한 역할이다.

필자는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IT 운영 환경의 20~25% 정도를 쉽게 KO 시킬 수 있는데, 클라우드 컴퓨팅으로 이전하는 비용과 위험은 종종 이전과 동일하거나 심지어 더 높다.

클라우드 컴퓨팅의 진정한 가치는 기업이 소속 산업에서 변화의 속도를 따라잡을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다는 것이다. IT 자원을 필요한 속도로 확대하거나 변경할 수 있는 역량이다.

호황기에 기업은 전략적인 투자를 추구한다. 신제품이나 서비스가 될 것이다. 많은 기업이 그저 운영 비용을 절감할 방법을 찾는 것이 아니라 IT를 가치를 창출해 비즈니스 무기로 만들고자 할 것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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