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EMS원(EMSOne)는 대만 제조업체가 인텔 4세대 하드웰 프로세서를 탑재한 신형 맥북 프로의 운송을 이미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맥북 프로는 인텔의 구형 프로세서인 아이비 브릿지 칩을 사용한다. 신형 하스웰 칩은 그래픽 성능과 배터리 사용시간을 크게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아이맥 역시 하스웰 칩 탑재 모델이 발표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아이맥 판매량이 계속 줄면서 애플이 가격 인하와 함께 신제품을 내놓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앞서 지난 22일 애플 인사이더는 B&H, 베스트바이, 아마존, 맥몰 등 미국 내 애플 판매점들이 할인 판매를 시작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하스웰 아이맥 출시 가능성이 제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7월 KGI 시큐리티(KGI Securities)의 애널리스트 밍 치쿠오는 하스웰 칩을 탑재한 아이맥이 8월에 출시될 것으로 전망했었다. 그러나 애플은 지난해 있었던 공급부족 사태가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제품 생산은 계속하면서 출시 일자를 조정했다는 분석이다.
한편 맥북 에어는 지난 7월 WWDC 행사에서 하스웰 탑재 모델이 이미 선보였다. edito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