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넷 MAUI는 지난 19일 마이크로소프트 빌드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자마린닷폼 툴킷의 후속 버전으로 공개됐다. 자마린닷폼은 윈도우와 iOS, 안드로이드용 네이티브 UI를 단일 코드 베이스로 개발할 수 있는 툴이다. MAUI는 맥OS 지원과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듀오 같은 새 기기에 대한 지원을 추가했다.
닷넷 MAUI는 비주얼 스튜디오 IDE나 비주얼 스튜디오 코드 에디터와 함께 사용할 수 있다. 크로스 플랫폼 API를 통해 지원되는 각 플랫폼의 네이티브 기능과 UI 컨트롤을 이용해 단일 스택에서 여러 플랫폼 기반의 다양한 워크로드를 지원한다. 깃허브 리포를 닷넷 MAUI용으로 설정할 수도 있다.
이밖에 닷넷 MAUI의 다른 기능은 다음과 같다.
- 프로젝트 구조를 멀티 플랫폼을 위한 단일 프로젝트로 간소화할 수 있다. 클릭 한 번으로 데스크톱 시스템과 에뮬레이터, 시뮬레이터 또는 물리적인 기기에 적용할 수 있다.
- 이미지와 폰트, 파일 변환을 네이티브 후크를 자동으로 설정해 단일 프로젝트에 추가할 수 있다. 폰트와 이미지 같은 리소스는 단일 저장소에 저장된다.
- 네이티브로 기반이 되는 운영체제 API에 대한 접속을 제공한다.
- MVVM(Model-View-View-Model) XAML을 지원한다. MVU(Model-View-Update) 패턴도 적용할 수 있다. MVU를 적용하면 필요한 변화만 적용해 UI를 갱신하는 코드 우선 개발 경험을 통해 데이터와 상태 관리의 한 방향 흐름을 개선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자마린닷폼에서 닷넷 MAUI의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테스트 변환과 마이그레이션 가이드를 을 제공할 예정이다. 과거 닷넷 코어에 제공했던 것과 비슷하다.
닷넷 MAUI는 자마린닷폼과 마찬가지로 6주 간격으로 새 버전이 발표된다. 자마린닷iOS와 자마린닷안드로이드는 iOS용 닷넷, 안드로이드용 닷넷 등 닷넷 6의 일부로 포함될 예정이다. 자마린닷폼의 새로운 메이저 버전은 올해 말 공개된다. 닷넷 6가 공식 배포되는 2021년 11월까지는 마이너와 서비스 릴리즈는 6주 단위로 나온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