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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버, 구글과 협력해 ‘데이드림’ 기반 독립형 VR 헤드셋 개발

편집부 | ITWorld 2017.05.30
레노버(www.lenovo.com/kr)와 구글이 차세대 VR(가상현실) 기기 개발을 위해 손잡았다. 레노버는 구글과 협력해 구글의 VR 플랫폼인 ‘데이드림(Daydream)’ 전용 독립형 VR 헤드셋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레노버가 개발중인 차세대 VR 헤드셋은 월드센스(WorldSense)가 적용된 디바이스 가운데 하나다. 월드센스는 외부 센서를 설정하지 않아도 공간의 움직임을 이해하고 3D 환경에 구현하는 새로운 위치 추적 기술로, 이를 통해 사용자가 마치 가상현실에 있는 것처럼 주변을 탐험하고, 몸을 갑자기 숙이고, 좌우로 흔들고, 점프를 하는 등 한층 실감나고 몰입도 높은 가상현실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이 제품은 컴퓨터, 소프트웨어, 디스플레이, 센서 등 VR에 필요한 모든 것을 헤드셋 자체에 내장해 독립적으로 작동한다. 때문에, 케이블이나 PC에 연결하지 않아도 헤드셋을 집어 들고 플레이만 하면 양질의 VR을 손쉽게 경험할 수 있다. 즉, 사용자는 이제 복잡한 연결없이 올인원(all-in-one) VR 솔루션을 통해 간편하게 가상현실을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데이드림 앱을 통해서도 풍부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구글 포토와 구글 플레이 무비를 가상 현실로 체험할 수 있으며, 구글 스트리트뷰를 통해 실제로 자신이 그곳에 있는 것처럼 경험할 수 있다.

레노버는 구글의 탱고, 데이드림 등 새로운 기술을 활용한 프로젝트를 포함해 전세계 다양한 기업들과 긴밀히 협업하고 있다. 레노버는 지난해 구글의 탱고 기술을 지원하는 스마트폰인 ‘팹 2 프로(Phab 2 PRO)’를 출시한 바 있다. 탱고는 스마트폰으로 증강현실(AR)을 구현하는 기술로, 모션 트래킹(Motion Tracking), 심도 인식(Depth Perception), 공간 학습(Area Learning)의 세 가지 핵심 기술을 특징으로 한다. 데이드림 독립형 VR 헤드셋에 적용되는 월드센스 기술은 탱고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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