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

애플 아이폰 5에 NFC 탑재 되나

Ashleigh Allsopp | Macworld U.K. 2012.06.27
아이폰 5 프로토타입에서 나온 것으로 보이는 데이터를 조사해 본 결과, 애플이 차세대 스마트폰에 파워 매니지먼트 유닛(Power Management Unit)과 바로 연결된 NFC(Near Field Communication) 컨트롤러가 탑재될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됐다.
 
나인투파이브맥(9to5Mac)은 코드명 N41AP(5,1)과 N42AP(5,2)’에 해당하는 아이폰 5,1과 아이폰 5,2 프로토타입에서 나온 데이터를 조사한 결과, 발전된 형태의 파일 공유 기술에 대한 정보를 밝혀냈다고 전했다.
 
NFC는 애플의 iOS 6에 들어가 있는 패스북(Passbook) 앱에 같이 사용될 수 있다. 이 앱은 사용자들이 행사 티켓, 여행용 티켓, 회원 카드 등을 가상 지갑에 저장할 수 있도록 하는 앱이다.
 
이 앱에 NFC를 사용하면, 아이폰 사용자들이 빠르고 쉽게 결재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는 비슷한 서비스를 출시했으며, 애플도 모바일 결제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NFC는 iOS 사용자들이 더 쉽게 기기끼리 파일 전송을 하는데도 활용된다.
 
SITA의 짐 피터스는 유통사들에게 NFC의 등장에 준비하라면서, “NFC가 진정으로 잘 활용될지에 대해서는 아직 논란이 계속되고 있지만, 준비 할 필요가 있다. 곧 일어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말까지 주요 스마트폰에 NFC가 탑재될 것이다. 만일 10월에 차세대 아이폰에 NFC가 들어간다면, 게임은 끝난 것이다”라고 결론 내렸다.
 
애플은 작년 3월 NFC와 관련된 특허를 취득한 바 있어서, 아이폰 4S에 이 기술이 들어갈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다. 그러나, 패스북 앱의 등장으로, 올해 출시될 아이폰에 이 기술이 들어갈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보인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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